크림 자회사 팹, 명품 C2C 플랫폼 ‘시크’ 출시

크림(KREAM)의 자회사 주식회사 팹이 신뢰를 기반으로 개인 간 명품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머스 플랫폼 ‘시크(CHIC)’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크는 2011년 류진혁 대표가 개설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네이버 카페 ‘시크먼트(CHICMENT)’에서 비롯되었다. 시크먼트는 현재 회원 수 6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명품 관련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로 그 안에서 이미 개인 간 거래(C2C)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일반적인 C2C 플랫폼에서는 판매를 위해 전화번호 및 계좌 인증을 거치지만, 시크에서는 ▲전화번호 ▲계좌 ▲신용카드 ▲신분증 그리고 ▲더치트를 통한 사기 내역 인증을 모두 거친 사용자만 판매가 가능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세분화된 인증단계는 사기 범죄를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개인 간의 명품 거래를 위해 사기 범죄 관련 형사 및 변호사와의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도입되었다.

거래가 발생하면 판매자는 구매자에게 상품을 직접 발송한다. 모든 거래 결제 대금은 구매자가 제품을 받은 후, <구매 확정>을 진행한 후 판매자에게 전달된다. 개인 간 거래에서 종종 발생했던 결제 관련 사기 가능성도 차단했다는 설명이다.

팹 김건호 대표는, “시크먼트에서 총 5단계 인증 제도를 도입한 결과,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사기 사건이 90% 이상 감소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보인 바 있다”며, “그동안의 판매 데이터로 입증한 판매자 신뢰 요소를 본격 도입함으로써, 그간 C2C 거래에서 취약하다 여겨졌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거래하는 제품에 대해 보다 철저한 검수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자체 검수센터 ‘시크랩(CHIC Lab)’을 통한 제품 검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매자가 검수 희망시 중고 판매자가 시크랩으로 배송을 한다. 시크랩은 정품 판별 후 다시 구매자에게 배송하는 구조로 크림의 방식과 유사하다. 배송기간은 4~7일이 소요된다.

시크랩 검수를 거친 제품을 구입 제품이 가품으로 판정될 경우에는 구매 가격의 300%을 보상하고, 시크랩을 거치지 않았더라도, 시크를 통해 판매된 제품이 가품으로 확인되면 구매자에게 상품 가격의 200%를 보상한다.

김 대표는, “시크는 고가의 명품 중고품이 오가는 개인 간 거래 과정에서, 거래 상대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가 아닌, 판매자와 제품에 대한 검증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미 약 7조원으로 성장한 국내 중고명품 시장에서, 시크는 다른 플랫폼들과 차별화되는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 크림

편집. 엄지용 connect@beyondx.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