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소다는 여행계의 ‘오늘의집’이 될 수 있을까?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지난 9월말 한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이 8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때 시장의 이목을 끈 이유는 커머스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했다는 사실 자체나 투자 규모 때문은 아니었고요. 해당 스타트업이 ‘여행 버티컬 커뮤니티 커머스 플랫폼’을 표방했기 때문입니다. 여행 버티컬 커머스에 커뮤니티 커머스라.. 조합이 특이한데요. 그 주인공 ‘트립소다’가 어떤 곳인지 알아봤습니다.
2. 트립소다는 2020년 7월 창업했고요. 현재까지 여행 커뮤니티와 커머스 기능을 합친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좀 신기하지 않나요? 2020년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절이고요. 그 이후로도 3년에 가까운 여행 시장 암흑기를 작은 스타트업이 견뎌낸 것인데요. 이게 가능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트립소다의 주요 커뮤니티 기능이자, 여행 파트너 모집 서비스 ‘동행’을 중심으로 분석해 봤습니다.
3. 엔데믹 이후 하늘길이 열리자마자 트립소다는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유럽과 북미 현지 투어 운영사와 협력하기 시작합니다. 애초에 트립소다의 동행모집은 국내보다 현지 투어, 액티비티, 행사 티켓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였으니까요. 이에 맞춰 여행업계의 ‘오늘의집’이 되고자 커뮤니티 및 사용자 생산 콘텐츠(UGC)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이런 트립소다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여행업계 실무자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앞으로 ‘구글’을 이겨야 한다네요? 무슨 말일까요?
4. 넘어야 할 과제가 태산 같을지라도 트립소다는 스스로 증명한, 트립소다 플랫폼만의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평가받습니다. 이는 트립소다 플랫폼 이용자가 대부분 OO이며, OOOO세대라는 점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커머스업계 관계자들은 위 특성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계속해서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 말합니다.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