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파이가 매출과 거래액,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비결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무려 562억달러(약 73조원)의 분기 거래액을 다루는 북미 기반 글로벌 이커머스 솔루션 사업자죠. 쇼피파이(Shopify)의 최근 3분기 실적이 공개됐는데요. 이커머스 혹한기가 무색하게 무려 25%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습니다. 어떻게 쇼피파이는 이와 같은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을까요?
2. 여기 한 가지 더 돋보이는 것이 쇼피파이가 25%의 매출은 물론, 22%의 거래액 성장률을 함께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최근 국내외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실적을 살펴보면요. 매출은 그래도 시장 평균 성장률 이상으로 크고 있지만, 거래액 성장세는 그에 한참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아마, 한국에서도 자사몰에서 3분기 22%의 성장률을 만드신 분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쇼피파이를 이용하는 판매자들은 어떤 마법을 부린 것일까요?
3. 여기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이자, 최근 쇼피파이와 제휴를 강화하고 있는 ‘아마존’의 실적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존도 최근 3분기 13%의 매출 성장률과 함께 무려 244%의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놀라운 성과를 발표했는데요. 아마존의 실적 반전의 이유는 한 마디로 말하면 3자 셀러 대상으로 다양한 솔루션 상품을 구성하여 판매하고, 더 많은 돈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쇼피파이의 비즈니스 모델과도 유사한 지점이 있는데요. 그런데 비슷한 방향으로 성장한 두 기업의 숫자에서 뭔가 ‘다른 것’이 하나 보입니다.
4. 이 콘텐츠는 쇼피파이가 마법을 부린 이유를 ‘OOOO’에서 찾습니다. 여기서 전제되는 것은 쇼피파이가 그들 스스로를 ‘이커머스 솔루션’ 업체로 포지셔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쇼피파이는 이커머스를 넘어 다른 성장 활로를 찾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과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그 방법을 쇼피파이가 강조한 한 ‘솔루션 제품’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