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로켓와우와 맞서기 위해선 ‘OOOOO’란 조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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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세계그룹이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 출시 예정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름하여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이 새로운 멤버십은 기존 SSG닷컴과 G마켓을 통합한 스마일클럽을 계승한 서비스인데요. 여기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 혜택을 추가하여 더 큰 시너지를 노리겠다고 합니다. 관련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2.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멤버십 이름에 무려 ‘우주’가 들어갑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그토록 강조하던, 모든 소비와 경험을 신세계로 통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는데요. 그럼 기존 멤버십 서비스와 어떤 점이 달라진 것일까요? 관련 내용을 알 수 있고요. 한편으론 멤버십 변경에 불안해하는 회원도 있더군요. 적립이나 배송 같은 기존 혜택이 사라진다나요? 이들의 생각도 들어봤습니다.
3. 이번 멤버십 출시 소식은 커머스 업계를 비롯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이 G마켓 인수 후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만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평가받고요. 또 복수의 미디어에서는 벌써부터 국내 1위 커머스 유료 멤버십인 쿠팡의 ‘로켓와우’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비교, 분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커머스 업계 관계자들은 신세계그룹이 로켓와우와 직접 회원유치 경쟁에 나서기보다 완전히 새로운 길을 가지 않을까 예상했는데요. 3등으로 밀려난 SSG와 G마켓이 쿠팡과 경쟁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4. 그런데 말입니다. 왠지 이번에 공개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참여 계열사 수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 커머스 업계 종사자들이 조커로 꼽는 편의점 ‘이마트24’와 노브랜드버거, 노브랜드피자 등 F&B 매장망을 운영하는 ‘신세계푸드’는 쏙 빠져있는데요. 이들은 왜 신세계의 새 멤버십 서비스의 조커로 꼽힐까요? 또 음식배달과 퀵커머스 서비스는 끝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합류할 수 없는 걸까요? 현황을 파악해 봤습니다.
신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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