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마켓과 브랜디는 왜 네이버 물류 연합군을 탈퇴했을까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네이버 판매자라면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서 네이버의 물류 플랫폼 NFA 파트너사 물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을 것입니다. 네이버의 물류 플랫폼이 추구하는 방향이 온디맨드인 만큼, 여기에는 ‘동대문 패션’이라는 별도 카테고리가 초기부터 있었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NFA 론칭부터 활동하던 두 기업의 서비스가 최근 사라졌습니다. 브랜디 자회사 아비드이앤에프가 운영하는 ‘셀피’, 그리고 딜리셔스가 운영하는 ‘딜리버드’인데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2. 먼저 커넥터스는 사건의 당사기업이 되는 NFA 운영사 네이버, 그리고 이번에 NFA에서 사라진 서비스 운영사 브랜디, 딜리셔스를 통해서 공식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그런데 네이버의 설명과, 탈퇴한 기업의 이야기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네요? 자세한 내용 알 수 있습니다.
3.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조금 더 깊이 들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커넥터스는 공식 답변 외에 실제 네이버의 동대문 물류 업무를 수행했던 파트너 기업의 전현직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취합했습니다. 그러니 조금 의아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들 파트너 기업들이 NFA에 들어간 이유는 결국 네이버를 통해 유입될 물량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는데요. 물량은 둘째 치고, 오히려 손해를 보는 일이 발생했다고요?
4. 그럼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네이버의 동대문 물류 서비스가 하나 있습니다. 이 서비스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봤고요. 한 편에서는 네이버 또한 억울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동대문 패션업계를 둘러싼 거시환경 변화가 녹녹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 이유 또한 동대문 패션업계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네이버는 그들이 강조하는 상생의 가치를 지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