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물류 하드보일드 : 어느 실무자의 하루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이커머스 스타트업 물류 실무자는 무슨 일을 하나요?” 숱한 질문에도 명확한 답을 할 수 없는 이유는 그 업무를 표준화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성장 단계와 업무 형태에 따라서 같은 물류더라도, 그 모습은 제각각이니까요. 그래서 이 글은 미시적인 접근을 택했습니다. 초기 단계 두 커머스와 브랜드 스타트업에서 한 실무자가 겪었던 ‘일’ 이야기를 다룹니다.
2. 이 글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식품을 다루는 한 이커머스 스타트업과 뷰티 카테고리를 다루는 한 브랜드 스타트업에 이제 막 입사한 ‘신입 물류 담당자’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정리합니다. 첨언하자면 두 스타트업은 모두 우리가 알 만한 기업에 ‘매각’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1995년 6평 창고에서 사업을 시작한 아마존이 그랬듯, 지금은 초기의 그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이 글에선 그 ‘초기’ 물류의 디테일을 살필 수 있습니다.
3. 스타트업 물류는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멋지고, 아름답지만 않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숱한 ‘왜 일하는가’에 대한 고민들이 업무 전체를 따라올지도 모릅니다. 이 글의 필자도 그렇습니다. 현직 물류 시스템 기업 임원인 필자의 반추를 통해서, 초기 스타트업 물류 실무자가 마주하는 고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4. 이 연재의 목적은 초기 단계부터 일정 부분 성장 고지에 도달할 때까지 기업이 마주하는 ‘이커머스 물류’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와 솔루션을 정리하는 것이고요. 이 글에서 본론은 시작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처음 물류 현장에 들어서서, 앞으로 비전을 고민하고 있는 많은 주니어 실무자들에게 이 글은 공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