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방향성을 브랜드 중심으로 완전히 전환하고 있습니다. 대형 브랜드는 이 생태계에 적응하기 위해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중소 셀러들은 점차 소외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쿠팡 사이에서 중소 커머스 셀러가 생존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봅니다.


❶ Point of View | 무엇이 달라졌나

네이버는 더 이상 모두에게 공정한 쇼핑 플랫폼이 아닙니다.
이제 네이버 커머스는 ‘브랜드 중심’, ‘멤버십 기반’, ‘광고 수익 극대화’라는 뚜렷한 방향으로 이동 중입니다. 대형 브랜드는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해 노출과 매출을 확보하지만, 중소 셀러는 비용 부담과 낮아진 효율로 플랫폼에서 점점 밀려나고 있습니다.


❷ Inside the Move | 현재 전략과 실행

1. 광고 매출은 역대 최대치

2025년 1분기, 네이버 커머스 광고 매출은 3083억 원, 전년 대비 16.4% 증가.

네이버 측은 “AI 추천 시스템과 멤버십 기반 지면 최적화”가 주요 원인이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현장 셀러들은 광고 효율은 떨어지고 있고, 브랜드 중심 구조로 편중되고 있다고 체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