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초 ‘무신사 홍대’ 편집샵을 바라보는 패션 브랜드 업계의 사정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무신사가 바로 오늘(17일) 서울 마포구 홍대에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했습니다.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홍대’가 그 주인공인데요. 무신사 홍대는 서울 지역에 최초로 선보이는 무신사의 오프라인 편집샵입니다. 무신사 입점 브랜드 중 15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는데요.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2. 무신사 홍대는 무신사의 2024년 사업 전략을 상징하는 공간입니다. 무신사 홍대 오픈에 맞춰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한문일 무신사 대표가 직접 참석했는데요. 질의응답을 통해 한 대표는 “내년은 무신사의 오프라인 진출 원년이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내년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프라인 매장 30개 확장 달성을 목표로 하고요. ‘무신사 XX’ 시리즈인 편집샵도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입니다. 동시에 2025년까지는 IPO 계획이 없다며, 오프라인 확장이 IPO를 염두에 둔 전략이 아니라 설명했는데요. 그럼 무신사는 왜 오프라인 확장에 총력을 다 할까요?
3. 무신사는 명실상부 국내 1위 패션 커머스 플랫폼입니다. 온라인 패션 시장의 최강자죠. 이 무신사가 전개하는 오프라인 편집샵 비즈니스는 뭐가 다를까요? 직접 무신사 홍대를 둘러보며 답을 찾아봤고요. 이어 무신사 측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살을 붙여봤습니다. 또 패션 브랜드 업계 종사자들이 바라보는 무신사 편집샵에 대해 들어봤는데요. ‘균형 잡힌 제 식구 키우기’가 필요하다네요. 어떤 의미일까요?
4. 패션업계는 무신사의 오프라인 진출이 ‘브랜드 장악력’과 연결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요즘 패션 시장은 유망주 브랜드를 발굴해 초창기부터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요. 이후 만들어진 가치를 서로 분배하는 식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라죠. 마치 K-pop 시장에서의 대형 기획사와 아이돌 그룹 간 관계처럼요. 여기서 무신사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오프라인 역량이 꼭 필요하다는 분석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