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지 않는 화물차 불법 주차, 유휴 부지로 해결할 수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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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자 여러분도 야밤에 동네 도로변에 주차된 거대한 화물차를 한 번쯤 보신 기억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은 불법 주차된 것인데요. 쉽게 없어지지 않는 이 화물차 불법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등장한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공터, 주유소, 공장, 창고 등 놀고 있는 부동산의 땅을 화물차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방식인데요.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건가요? 돈은 되나요? 화물차 주차장 중개 서비스 트럭헬퍼를 운영하는 빅모빌리티의 서대규 대표를 커넥터스가 만나 물었습니다.

2. 빅모빌리티는 지난해 6월 탄생한 신생 업체이지만요. 창업한 지 불과 7개월 만에 서울, 경기, 충남, 강원 등지에서 28개의 공유 주차장 부지를 확보했고요. 155대의 화물차를 대상으로 유료 주차장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빅모빌리티는 어떻게 쉽게 변하지 않는 화물차주와 땅 주인을 설득할 수 있었을까요?

3. 창업 7개월만에 빅모빌리티가 만든 매출은 1억3000만원이고요. 올해는 전국 진출을 통해 10억원의 매출 창출을 목표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말이죠. 시간이 흘러 화물차주와 땅 주인이 중개상인 빅모빌리티를 배제하고 서로 직거래를 하기 시작하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빅모빌리티의 확장 계획이 전부 무너지는 것은 아닐까요? 이에 대해 서 대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나, 쉽지 않을 것"이라 답했습니다. 중개인 바이패스를 방지할 수 있는 빅모빌리티의 자신감의 근원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4. 빅모빌리티는 주차장 사업자로 끝날 생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빅모빌리티의 가장 큰 고객은 화물차주니까요. 트럭헬퍼의 화물차 주차장을 이용하는 화물차주가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이와 연관된 비즈니스 확장은 무궁무진하게 가능할 것이라 점치고 있었는데요. 관련하여 빅모빌리티가 현재 어떤 기업과 협력하고 있는지 알 수 있고요. 빅모빌리티의 장기적인 큰 그림과 함께, 당장 집중할 목표가 무엇인지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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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지 않는 화물차 불법 주차, 유휴 부지로 해결할 수 있다고요?
CHAPTER 1 화물차주는 오늘 밤이 두렵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흔히 보셨을 겁니다. 도심과 주거 단지에서 조금만 벗어나더라도 큰 길가나 외진 공터에 대형 화물차가 주차된 모습을 말이죠. 때로는 아파트 단지나 시민 통행이 꽤 있는 길가에까지 화물차가 주차된 모습에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