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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봇 굿모닝 물류_24.08.12

김철민
김철민
- 5분 걸림

오늘의 주요 물류 뉴스는 아마존의 포장과 배송 전략에 대한 변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 기술 혁신, 지정학적 요인,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이 어떻게 산업을 재편하고 있는 지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마존은 배송을 위한 포장 단계를 대폭 축소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수백만 건의 아마존 주문이 추가 포장 없이 고객의 문 앞에 도착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는 새로 구입한 TV가 제조사의 박스 그대로 문 앞에 놓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변화는 매주 아마존 브랜드의 상자를 받고 버리는 것에 피로감을 느낀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한 배송 프로세스 혁신의 다음 단계로, 이 회사 최고 경영자 앤디 재시가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존은 지난 1년 동안 물류 네트워크를 개편하여 더 빠르고 효율적인 배송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포장을 없애거나 줄이는 것은 회사가 우위를 유지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기후 영향 관련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존에 따르면 회사가 배송하는 품목 중 약 11%가 추가 포장 없이, 즉 '자체 상자에 배송(shipped in own container)'되고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고객은 일반적으로 결제 시 추가 포장을 원하는지, 아니면 포장 없이 주문을 받는 것을 선호하는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또 아마존의 소매 주문이나 풀필먼트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셀러들을 위해 느린배송(비긴급 육상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 배송(Amazon Shipping)'이라고 불리며, 아마존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주문하는 발송인, 발송인의 자체 웹사이트, 및 기타 판매 채널을 위해 설계되었다는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이 서비스는 5일 이내 배송을 뜻하며, 지연 배송 특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느린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팬데믹으로 인한 배송 수요의 급증으로 인해 전자상거래 수요가 급증하면서 몰려든 비즈니스를 관리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미국

Amazon, 새로운 배송 서비스 출시
Amazon은 자체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주문뿐만 아니라, 고객의 웹사이트 및 기타 판매 채널을 통해 주문을 처리하는 새로운 지상 배송 서비스인 "Amazon Shipping"을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주로 비긴급 배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배송은 최대 5일 이내에 이루어집니다​ (Logistics Viewpoints).
Blue Yonder, One Network Enterprises 인수 완료
디지털 공급망 솔루션의 선두 주자인 Blue Yonder가 One Network Enterprises를 약 8억 3천 9백만 달러에 인수 완료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다중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와 AI 기반 공급망 관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Logistics Viewpoints).

중국

머스크, 항공 화물 서비스 확대
머스크는 시카고와 중국 간의 항공 화물 서비스를 통해 통합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운송 옵션을 제공합니다​ (FreightWaves).

일본

일본의 경제 회복과 물류 효율성 개선
일본의 주요 기업들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 가능한 공급망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Home of Supply Chain News).

동남아시아

방글라데시의 물류 위기
방글라데시의 정세 불안정으로 인해 항공 및 해운 물류에 심각한 지연과 비용 증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공항 혼잡으로 인해 수출이 지연되고 있으며, 많은 수출업자들이 인도 공항을 통해 대체 경로를 찾고 있습니다​ (Home)​ (UPS).

유럽

환경 규제 강화
유럽에서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준수하기 위해 공급망의 모든 단계에서 친환경적 관행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Home of Supply Chain News)​ (Supply Chain and Logistics).
CMA CGM, 피크 시즌 할증료 도입
CMA CGM은 스페인 지중해 항구에서 라틴 아메리카 목적지로의 화물에 대해 피크 시즌 할증료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단기 계약에 적용되며, 새로운 요금은 8월 24일부터 적용됩니다​ (UPS).

중동 및 아프리카

카타르 카고, 디지털 플랫폼 개선
카타르 항공의 화물 부문은 새로운 기능 'My Allotments'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개선하여 예약 과정을 최적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켰습니다​ (UPS).
아마존 쉬핑UPSCMA CGM물류공급망관리뉴스룸

김철민

「네카쿠배경제학」저자. 비욘드엑스와 네이버 프리미엄 유통물류 콘텐츠 채널 커넥터스 대표이자 공동창업자다. 인류의 먹고사니즘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도심물류 생태계를 관찰하고, 시대마다 진화하는 공급망의 의미와 역할을 분석하는 일을 한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했으며, 현재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