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의 ‘광고판’ 변신, 미국 세븐일레븐의 리테일 미디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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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MN(Retail Media Network)을 아시나요? 한국에서는 ‘리테일 미디어’라 축약하여 이야기하기도 하는 소매업체의 광고 사업을 뜻하는 말인데요. 이커머스 플랫폼이야 원체 광고가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지만요. 최근 몇 년 동안은 오프라인 유통기업들의 ‘리테일 미디어’ 사업 진출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뉴욕 현지 NRF 2024 박람회에 참여하여 미국 세븐일레븐의 RMN 전략을 청취하고 온 필자가 관련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2. 독자 여러분이 생각하는 ‘편의점’이라는 유통채널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온라인 쇼핑, 대형마트 방문이 아니라 ‘편의점’에 방문하는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그 특징이 짐작되실 텐데요. 미국 또한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월마트로 대표되는 대형마트와 비교하여, 미국 편의점의 특성은 ‘ICE’란 키워드로 요약하여 설명할 수 있다고요. 그것이 무엇인지 마리사 자렛 미국 세븐일레븐 CMO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세븐일레븐은 미국 에너지 음료 브랜드 C4를 RMN 전개 사례로 소개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그들이 가진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여 광고주가 전개하는 제품에 대한 타깃 고객을 설정했고요. 그 타깃을 대상으로 유통업체의 앱이나 점포 내 선반, 디지털 사이니지에 광고를 송출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따른 데이터 인사이트를 도출하여 광고주에 제공했는데요. C4가 어떤 방식으로 세븐일레븐을 광고 채널로 활용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4. 사실 편의점은 예전부터 많은 브랜드들의 인지도 강화 및 마케팅 채널로 활용됐습니다. 리테일 미디어가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브랜드사들은 편의점에 자체 비용을 투하하여 프로모션을 진행했고요. 때로는 편의점 담당 실무자가 브랜드사에 프로모션을 요청하기도 했죠. 그렇다면 ‘리테일 미디어’ 시대에 와서 일어난 변화는 무엇일까요? 편의점이라는 오프라인 광고판은 다른 오프라인 유통채널, 더 나아가 온라인 채널에 비해서 어떤 특장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데일리트렌드’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Convenience Stores as 'Billboards': The Retail Media Strategy of 7-Eleven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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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know about RMN (Retail Media Network)? In Korea, it’s often abbreviated as 'retail media', referring to the advertising business of retail companies. While advertising has long been a core business for e-commerce platforms, in recent years, the entry of offline retail companies into the 'retail media' business has been garnering a lot of attention. The author, who attended the NRF 2024 Expo in New York, summarizes the RMN strategy of 7-Eleven USA.

What do you think are the characteristics of a 'convenience store' as a distribution channel? If you consider why you visit a convenience store instead of online shopping or visiting a large supermarket, you might guess its characteristics. In the US, similar to Korea, the features of convenience stores can be summarized with the keyword 'ICE'. What this entails can be understood through the words of Marissa Jarratt, the CMO of 7-Eleven USA.

7-Eleven introduced the American energy drink brand C4 as a case study of deploying RMN. 7-Eleven analyzed its customer data to identify target customers for the advertiser’s product. They then broadcasted ads through the retailer's app, in-store shelves, and digital signage targeting those customers. Subsequently, they provided the advertisers with data insights derived from this. The specifics of how C4 utilized 7-Eleven as an advertising channel can be understood in detail.

Convenience stores have long been used as a channel for brand awareness and marketing by many brands, even before the creation of retail media. Brands have historically invested their own costs in promotions at convenience stores. Sometimes, convenience store managers would request promotions from brands. So, what has changed in the era of 'retail media'? What unique advantages does a convenience store as an offline billboard have compared to other offline distribution channels and even online channels?

※ This content was produced based on a partnership between CONNECTUS and 'Daily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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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의 ‘광고판’ 변신, 미국 세븐일레븐의 리테일 미디어 전략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데일리트렌드’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CHAPTER 1 편의점이 ‘광고판’이 될 수 있다고요? RMN(Retail Media Network)을 아시나요? 소매업체들이 하는 광고 사업을 칭하는 말로, 한국에서는 ‘리테일 미디어’라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