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를 소비하는 시대, 딜리버리 마켓이 떴다 #방구석물류

 

주제: 물류로 풀어보는 커머스 트렌드

강연: 박성의 진짜유통연구소 대표

>> BX 생각은

배송이 이커머스 시장의 매출을 좌우하는 시대다.

네이버 vs. 쿠팡, 이베이, 11번가, 배달의민족 등 갈수록 치열해지는 이커머스 경쟁에서 배송 서비스가 소비자의 주요 구매 요인이 되고 있다.

제품의 혁신에서 최저 가격 등 원가 경쟁력을 내세웠던 유통시장이 최근에는 속도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그 처음은 쿠팡 로켓배송처럼 이커머스에서 시작된 배송 전쟁이다.

소비자들은 사고 싶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빠르게 받고 싶어 한다. 포털에서 제품을 검색하면 ‘어디서’, ‘얼마에’ 판매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어떤 소비자들은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직접 확인한 뒤, 해당 제품의 모델명을 바로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가장 저렴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한다. 이렇듯 온라인 구매가 활성화된 이유는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 추구와 그 경험에서 비롯된다.

과거 온라인 쇼핑 기준은 ‘어디서’, ‘얼마에’가 소비자들의 구매 기준이 됐다면, 최근에는 ‘얼마 만에(얼마나 빠르게)’ 갖다 주는지가 또 다른 구매 기준으로 추가됐다. 한마디로 이커머스를 선택하는 기준이 배송 속도, 즉 ‘소비자들의 물류 서비스 경험’으로 확장된 것이다.

이 때문에 이커머스들의 물류 분야에 대한 투자 및 기술 개발이 급증하고 있다. 속도 중심의 유통 혁신은 물류 로봇, 배송 로봇, 드론 배송 등 물류 산업 전반의 기술을 혁신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다. 물류가 광고 속 주인공이 되는 시대이다.

대형 물류기업들이 자신들의 서비스를 광고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물류가 유통이나 제조업, 그리고 스타트업에게 경쟁사와의 차별화 요소로 재해석되고 있다. 또 어떤 업체들에게는 비즈니스 모델이자 서비스 브랜드가 되고 있다.

향후 배송 경쟁은 속도 경쟁에서 ‘가치 경쟁’으로 바뀔 것이다. 온라인을 통해 신선식품 구매가 늘면서 제품의 안전한 배송을 위해 사용되는 과다한 포장재 사용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환경 이슈로 떠올랐다. 업체들은 부랴부랴 친환경 포장재와 전용 운반구 사용 및 회수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준비 중이다.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 경향이 개념 소비, 이른바 ‘착한 소비’로 이어지는 것을 대비한 것이다.

물류 서비스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는 가늠자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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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물류 #군산대국제물류학과 #비욘드엑스

 

  • 신청기간
    2020년 10월 28일 - 20211231
  • 행사일
  • 행사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