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대형마트의 '독점 영역'이었던 PB(자체 브랜드)가 역사적 변곡점을 맞고 있습니다.
이마트 '피코크'가 컬리에서, 롯데마트 '오늘좋은'이 쿠팡에서, 홈플러스 '심플러스'가 로켓배송으로 배달되는 2025년. 한때 '우리 매장에서만'이라는 배타적 자존심의 상징이었던 PB가 경쟁 플랫폼 곳곳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판매 채널 확장이 아닙니다. PB 독점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오프라인 중심 유통 모델의 한계를 인정한 전략적 항복 선언입니다.
왜 유통업계의 '성역'이었던 PB가 문을 열기 시작했을까요? 그리고 이 변화가 유통 생태계에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까요?
물류·공급망 전략 백브리핑
STREAMLINE: PB 독점 시대의 종말 – 대형마트, 이커머스에 문 열다
(2025.07.17)
❶ Point of View | 왜 대형마트는 PB를 '밖으로' 내보내기 시작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