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패션 브랜드 자라의 ‘프리미엄 프라이싱’ 전략
- 패스트패션 브랜드 자라(ZARA)를 소유한 인디텍스(INDITEX)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인디텍스의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은 76억1000만유로(약 10조6000억원)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요. 같은 기간 순이익은 11억7000만 유로(약 1조6000억원)로 무려 54% 증가했습니다.
-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역시나 자라의 수익성 성장입니다. 자라의 총마진율은 10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60.5%까지 올라설 정도로 급격한 개선에 성공했습니다.
- 연이은 호실적 덕분에 인디텍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 이미 30% 넘게 올랐고요. 이로써 인디텍스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전 세계 패션업체 중 LVMH, 나이키, 디올에 이은 4위의 자리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 통상 패스트패션 브랜드는 ‘중저가’ 전략을 추구하는데요. 인디텍스보다 앞서 있는 3개 회사가 모두 상품 판매량 대비 매출과 마진율을 높게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라는 점에서, 자라의 질주는 더욱 놀랍습니다.
- 한편, 최근 글로벌 패스트패션 브랜드들은 이중고에 시달리며 위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우선 ESG 트렌드가 점차 중요해지면서, 기존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이 거세짐과 동시에 규제가 강화되고 있고요. 쉬인과 같은 초저가 패스트패션 브랜드들이 각광받으면서, 기존 플레이어들의 설 자리는 좁아지고 있었습니다.
- 이러한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자라는 호실적을 기록한 것인데요. 도대체 무엇을 했길래, 경쟁자와의 격차를 벌리고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걸까요? 그 이유를 자라의 ‘프리미엄 프라이싱’ 전략에서 찾아봤습니다.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트렌드라이트’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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