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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룩이 패션 브랜드 400곳, 패션 인플루언서 4000명을 모은 비결

신승윤
신승윤
- 7분 걸림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패션 브랜드 400여곳, 패션 인플루언서 4000여명이 참여하는 플랫폼 ‘오늘룩’은 양측의 니즈를 연결하는 B2B 서비스입니다. 국내 패션 커머스 시장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필수가 된 지금, 브랜드와 인플루언서가 원하는 요소들을 발굴해 서로 연결해주고 있는데요.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해 노하우를 쌓아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고요. 지난 5월부터는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일본으로 이식해 일본 패션 시장을 공략하는 중입니다. 오늘룩이 어떤 방식으로 패션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지, 그 가운데서 돈을 버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2. 인플루언서 마케팅, 패션업계 용어로 ‘시딩’은 지극히 보편적인 방식이지만 생각보다 매우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성사됩니다. 패션 브랜드와 인플루언서가 개인적으로 소통해 서로가 원하는 조건들을 조율하기엔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가 들고요. 이후 생산된 콘텐츠를 관리하고 활용하기에 제약이 많다는 평가입니다. 오늘룩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줄 수 있다는 점을 소구 포인트로 잡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3. 오늘룩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그중 세 가지는 패션 브랜드와 패션 인플루언서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요. 나머지 하나는 오늘룩에 등록된 후기 콘텐츠를 브랜드 자사몰 등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냅니다. 관련해 하나하나씩 구체적으로 뜯어봤고요. 온라인 플랫폼인 오늘룩이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활용해 오프라인에서까지 브랜드 협력을 이끌어 내는 방식에 대해 알아봅니다.

4. 오늘룩은 한국 패션 시장에서 꾸준히 발전시킨 플랫폼 모델을 지난 5월부터 일본 패션 시장에 이식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일본 패션 인플루언서 300여명을 모집하는 데 성공했고요. 올해까지 1000명 모집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고요. 이 일본 인플루언서들은 일본 브랜드와 한국 브랜드 모두를 다루고요. 특히 한국 브랜드가 일본 팝업을 진행할 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요. 오늘룩이 일본 패션 시장을 공략하는 순서와 방법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CHAPTER 1

패션 인플루언서 4000명이 모였다고?

2018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B2B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 ‘오늘룩’은 패션 브랜드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제품 대여와 증정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양측의 니즈를 파악한 안정호 오늘룩 대표는 서비스 초기 브랜드 5곳과 인플루언서 20여명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는데요. 3개월 만에 인플루언서 지원자는 160여명으로 늘었고, 6개월 만에 브랜드는 200여개로 늘었다고 합니다.

현재 오늘룩은 패션 브랜드 400여곳과 인플루언서 4000여명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브랜드 측에서 제공하는 각종 상품을 인플루언서가 직접 착용,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각종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포스팅해 상품을 노출해주도록 중계하는 방식으로 플랫폼을 운영하는데요. 이때 오늘룩은 광고주 격인 브랜드 업체에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오늘룩이 매출 규모를 밝히진 않았으나,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설명입니다.

사실 패션업계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특별한 기법이 아닙니다. 인플루언서가 갖춘 신뢰도, 공감대, 연예인 대비 친숙함이 높은 구매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지금도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간 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때 서로 다른 개성을 갖춘 브랜드와 인플루언서가 너무 많고, 각자의 니즈 또한 너무도 다양해서 오히려 마케팅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하고요. 하여 오늘룩은 양측이 필요로 하는 요소들을 적절히 조율해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도록 자체 노하우를 활용한다고 합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오늘룩이 어떤 방식으로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를 연결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는지 정리해 봤습니다. 아울러 오늘룩은 지난 5월 오늘룩의 일본 버전 서비스 ‘쿄룩(KYOLOOK)을 출시, 일본 패션 인플루언서 콘텐츠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룩이 말하는 국내 브랜드의 일본 패션 시장 진출 방법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CHAPTER 2

패션 브랜드 & 인플루언서의 니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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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룩이 패션 브랜드 400곳, 패션 인플루언서 4000명을 모은 비결
CHAPTER 1 패션 인플루언서 4000명이 모였다고? 2018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B2B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 ‘오늘룩’은 패션 브랜드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제품 대여와 증정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양측의 니즈를 파악한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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