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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생성형 AI 검색’ 도입 소식에 들썩이는 커머스 셀러들

신승윤
신승윤
- 5분 걸림

1. 네이버가 12월의 첫 날을 신규 서비스 출시로 시작했습니다. 3개월에 걸친 베타 테스트 기간을 거쳐, 지난 1일부터 네이버 통합 검색창에 생성형 AI가 질문에 답변하는 검색 서비스 ‘큐:(CUE:)’가 공식 적용된 것인데요.

네이버 검색창에 적용된 생성형 AI 큐:의 답변 모습 ⓒ네이버 검색 캡처

2. 네이버는 큐를 활용한 검색 과정을 ‘사람처럼 검색하는 것(Human-like searching)’이라 표현합니다. 사용자가 평소 대화하듯 네이버 검색창에 질문을 던지면, 생성 AI인 큐가 스스로 그 의도와 맥락을 고려한 답변을 검색 결과로 알려준다는 설명입니다.

3. 기존 네이버 검색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검색어 선정, 검색된 문서 확인, 검색어 수정 등의 과정을 반복하여 정보의 질을 높여야 했다면요. 큐가 적용된 네이버 검색창은 마치 대화하듯, 검색의 결과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공식 설명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통합검색에 적용된 큐: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질의의 유형에 따라 유동적으로 노출됩니다. 주로 구체적인 의도를 가진 긴 대화형 질의의 경우 검색 결과 상단에서 큐: 답변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줘’, ‘~알려줘’, ‘~추천해 줘’, ‘~뭐야?’ 등 추천이나 제안이 필요한 질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와 특성을 포함해 검색어를 입력하거나, 구체적인 맥락을 포함하여 질의할 경우 큐:는 효과적으로 답합니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에 예약 가능하고 주차되는 성수동 맛집’을 찾는다면요. 기존 검색에서는 각각의 정보를 하나씩 확인해야 했다면, 큐:가 통합된 네이버 검색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장소를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와 예약 시스템을 연동하여 검색 결과 상단에서 한 번에 찾을 수 있습니다. 위 문장 끝에 ‘찾아줘’만 붙이면 되죠.
이는 큐:를 상품, 레시피, 장소 검색으로 시작해 쇼핑, 장보기, 예약 등 서비스와 연계해 별도의 추가 검색 없이 액션까지 연결되도록 편의를 높인 것입니다”  네이버 보도자료 발췌 가공

4. 네이버 큐: 공식 페이지에 의하면 큐:는 언어 모델에 Reasoning, Planning, Tool Usage,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을 녹여내어 만든 기술이라 합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큐:의 답변 추론 단계에 따라 어떤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는데요.

네이버가 소개하는 큐:의 특장점. 위 순서대로 답변을 계획하고, 정보를 검색한 뒤, 신뢰도 높은 답변을 도출한다는 설명이다. ⓒ네이버 큐: 홈페이지 캡처

5. 문송한 저로서는 네이버가 설명한 큐:의 기술적 특장점을 읽어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요. 문송하더라도 어떻게든 나름의 방식을 활용하여 큐:의 속내를 이리저리 뜯어보려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셀러들입니다. 취재 중 이야기를 전해들은 셀러들은 이미 9월부터 큐: 베타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었고요. 이번 통합검색 적용 후의 검색 결과도 열심히 살피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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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생성형 AI 검색’ 도입 소식에 들썩이는 커머스 셀러들
1. 네이버가 12월의 첫 날을 신규 서비스 출시로 시작했습니다. 3개월에 걸친 베타 테스트 기간을 거쳐, 지난 1일부터 네이버 통합 검색창에 생성형 AI가 질문에 답변하는 검색 서비스 ‘큐:(CUE:)’가 공식 적용된 것인데요. 2. 네이버는 큐를 활용한 검색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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