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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가 맞붙은 물류 전장, ‘에셋 라이트’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김철민
김철민
- 4분 걸림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네이버의 NFA,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iLaaS, 삼성SDS의 첼로스퀘어까지. 한국의 초대형 IT기업들의 물류사업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하나 있으니 ‘에셋 라이트’입니다. 이들은 모두 물류센터나 운송수단과 같은 자산을 투자하지 않고도, IT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역량을 갖춘 운영업체를 연결하는 ‘비자산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물류 없이 물류를 하는 이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2. 에셋 라이트는 한국만의 흐름이 아닙니다. 글로벌에서도 중국의 알리바바, 북미의 쇼피파이 등 숱한 IT기업들을 중심으로 시도되고 있는 거대한 흐름입니다. 이를 통해 요즘 물류의 거대한 변화를 관련 콘텐츠 큐레이션과 함께 확인할 수 있고요. 왜 바로 지금 ‘에셋 라이트’가 글로벌 물류업계에서 대세로 주목받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3. 에셋 라이트라고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국내 상황을 보더라도 여전히 에셋 라이트의 대표모델인 ‘물류 플랫폼’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사례가 나타나지 않고요. 여전히 아날로그 형태의 물류가 시장의 기준점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체 왜일까요? 그 이유를 송상화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가 분석했습니다.

4. 이런 에셋 라이트 확산의 숙제를 넘고자 최근 에셋 라이트 물류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플랫폼에서 ‘OOO’로 변하는 모습이 관측됩니다. 이미 화물운송, 물류센터, 국제물류 포워딩을 막론한 물류 전 영역에서 이러한 변화는 보이는데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비자산형 물류 서비스가 진정 물류업계의 뉴노멀로 확산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과 함께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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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가 맞붙은 물류 전장, ‘에셋 라이트’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CHAPTER 1 네이버, 카카오, 삼성이 주목한 물류 영역 ‘비자산형(Asset Light) 물류’라고 들어보셨나요? 말 그대로 물류센터나 운송수단과 같은 ‘자산’ 투자를 최소화한 물류 서비스를 의미하는데요. 바로 지금 비자산형 물류를 중심으로 국내외 대형 IT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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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네카쿠배경제학」저자. 비욘드엑스와 네이버 프리미엄 유통물류 콘텐츠 채널 커넥터스 대표이자 공동창업자다. 인류의 먹고사니즘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도심물류 생태계를 관찰하고, 시대마다 진화하는 공급망의 의미와 역할을 분석하는 일을 한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했으며, 현재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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