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매드 유니콘』, 창업자가 본 진짜 택배 이야기

“택배 스타트업이 유니콘이 됐다고?”

태국 최초의 유니콘 물류회사, ‘플래시 익스프레스(Flash Express)’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가 있다면, 여러분은 볼 것 같나요?

저는 봤습니다.

넷플릭스를 스크롤하다 우연히 발견한 제목, 『매드 유니콘(Mad Unicorn)』.

별 기대 없이 틀었다가, 새벽 4시까지 단숨에 정주행했습니다.

물류를 하고 있다면, 창업을 고민 중이라면, 이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복수로 시작된 창업, 어디서 많이 본 스토리

주인공 '산티'는 태국 북부의 청년입니다.

배달 지연 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대형 물류회사에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선더 익스프레스'를 창업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