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분석
  • 지식
  • 연결
  • Global
  • what's X
  • 로그인

모빌리티 현장은 이제 ‘정신건강’을 원한다

신승윤
신승윤
- 21분 걸림

1. 이 글은 커넥터스가 만드는 큐레이션 뉴스레터 '커넥트레터'의 8월 31일 목요일 발송분입니다.

2.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자 매주 목요일 뉴스레터를 입력하신 메일함으로 발송 드립니다.(무료)

3. 뉴스레터로 받아보고 싶다면 아래 구독 신청 링크를 눌러주세요!

커넥트레터 구독하기(무료)

카카오톡으로 매일 유통물류 뉴스 받기(무료)

입스(Yips)를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이번 주 커넥트레터를 맡게 된 신승윤입니다. 다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여러분은 혹시 ‘입스(Yips)’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입스란 긴장감이나 두려움 때문에 생기는 불안 증세를 뜻하는 스포츠 용어인데요. 골프에서 시작된 용어지만 지금은 모든 스포츠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나 선수들은 입스를 입에 담는 것조차 두려워 ‘그것’이나 ‘괴물’ 등으로 칭하는데요. 그 이유는 한 번 입스가 찾아온 선수는 재기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저는 요즘 골프를 조금씩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골프채를 잡고서 풀스윙 전 단계를 하나하나 잘라 몸에 익히는 과정에 있어요. 팔꿈치가 굽지 않게 쭉 펴면서 공 반대편으로 채를 당긴 뒤 다시 당긴 만큼만 채를 뻗어 공을 맞추는 동작을 무한 반복하고 있는데요. 레슨을 해주시는 프로님의 지도에 따라 팔, 다리, 허리, 시선, 힘을 주는 정도 등등을 기억하려다 보면 한 번씩 몸이 고장 나버립니다. 서로 웃음이 터져버리도록 희한한 자세가 튀어나오곤 하죠.

[함께 보면 좋아요! : 우즈는 정말 입스(yips)가 온 걸까?, SBS]

입스는 프로 스포츠 선수에게서 저 같은 초보의 동작이 나와버리는 증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입스, 스윙 입스, 퍼트 입스가 찾아오면 골프 선수는 평생을 익힌 자세가 이해할 수 없는 기이한 모습으로 무너지는 것을 경험하고요. 야구 투수의 경우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없게 됩니다. 입스를 검색하셔서 관련 영상을 보시면요. 기분이 이상해질 정도입니다. 특히 MLB(미국프로야구)에서 강속구로 최고의 유망주 투수 중 하나라 평가받던 대니얼 바드의 입스로 인한 폭투 장면은 보는 사람이 다 괴로울 정도입니다.

그런데 입스가 선수들 사이에서 그 이름조차 언급하기 꺼려지는, 공포의 대상이 된 가장 큰 이유는요.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는 점 때문입니다. 일종의 증후군이자 정신 문제로 인한 운동 장애 증상이기 때문에 심리상담이나 명상 같은 치료 방법을 사용하긴 하나, 이마저 효과를 보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선수도 있다죠. 위에서 소개한 대니얼 바드의 경우에도 각종 치료법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다가 오히려 팀 코치직을 맡으며 운동장에서 한발 멀어졌을 때 기량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역으로 입스가 찾아왔을 때 가장 피해야 할 치료법이 운동 수행 동작을 단계별로 쪼개서 반복 훈련하는 것이라 하는데요. 이는 자연스럽게 선수 몸에 녹아든 동작을 더욱 부자연스럽게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히려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면서 더 큰 부담과 긴장이 발생한다고 할까요.

입스뿐만 아니라 프로 스포츠 선수들은 주변 기대에 부응하고 성적을 내야 한다는 엄청난 중압감에 매일 같이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말 못 할 불안, 우울을 느끼곤 하지만요. ‘정신력이 부족해서 그렇다’라는, 프로 선수에겐 매우 치명적인 평가를 받을까 주변에 알리지 못합니다. 프로 골퍼의 경우 25% 이상이 입스 및 불안 증세를 경험한 적 있다고 하며, 타이거 우즈 역시 여기서 자유롭지 못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2010년에 들어 프로 스포츠 선수의 정신건강과 관리에 대한 인식은 점차 바뀌어왔습니다. 2010년 초 MLB 전체 10명 남짓했던 멘탈 코치는 이제 팀마다 1명 이상 꼭 있는 필수 존재가 됐고요. 선수들 역시 자신의 정신 문제에 대해 팀과 동료들에게 알릴 수 있는 분위기로 변화 중이라 합니다. 그리고 긴장, 불안, 우울과 같은 증상은 주변에 털어놓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 호전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 의견인데요. 우리가 프로 선수들의 정신적 문제를 엄연한 ‘부상’이라 여길 날도 멀지 않은 듯합니다.

[함께 보면 좋아요! : 스트라이크 못 던지던 투수 '입스' 딛고 MLB서 8년 만에 승리, 연합뉴스]

이렇게 입스를 비롯한 정신 문제에 대해 설명한 이유는요. 제가 취재하는 영역과 대상이 프로 스포츠 세계만큼이나 정신건강 문제로 고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택배로 대표되는 라스트마일 배송업, 그리고 택시로 대표되는 운수업입니다.

위클리 뉴스픽 :

더 이상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이들

지난 커넥터스 콘텐츠를 통해 ‘아파트 단지 택배 대란’에 대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 대상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택배기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함께 보면 좋아요! : 끝나지 않는 '아파트 단지 택배 대란', 왜 미봉책만 남았을까, 커넥터스]

사실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시달릴 대로 시달린 택배기사들은 대부분 인터뷰를 원하지 않았고요. 어렵사리 대화를 나누게 된 택배기사 A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이 두렵다’라고요.

“하루는 끌차를 끌고 배송을 하는데 주민 한 분이 대뜸 저를 보고 소리를 치며 욕을 하시더라고요.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 ‘그냥 시끄럽다’는 거였어요. 저도 황당하니까 택배 차량도 단지 내로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끌차를 가지고 들어오는 건데 이것도 시끄럽다고 하시면 우린 어떡하냐니까 그냥 막무가내로 시끄럽데요. 막 욕을 하시고, 때리려고 위협하시고요.

물론 당시 이를 막아주신 것도 같은 아파트 주민이고, 제게 괜찮냐며 응원해 주신 분들도 주민들이지만요. 그 이후로 배송 중에 아파트 주민을 맞닥뜨리면 심장이 빨리 뛰고 손에 땀이 나요. 주변에서 제게 막 욕을 하는 것 같고요”
- 경기도 성남시에서 택배 기사로 일하고 있는 A씨

위와 같은 이유로 A씨는 기존 3년 넘게 운행하던 노선을 다른 기사에게 넘기기로 했습니다. 대신 야간 배송을 할 수 있는 자리를 알아보고 있다는데요. 다른 사람을 마주칠 가능성이 주간보다 작은 야간·새벽 배송을 선택한 겁니다. 그런데 말이죠. 새벽배송이라고 상황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새벽배송을 하다보면) 취객이랑 진짜 시비 많이 붙어요. 이미 취하신 분들이라 대화도 안 통하고요. 막무가내로 업무를 방해하기 시작하면 진짜 답이 없거든요. 어느 정도냐면요. 제 쿠팡카 조수석에 앉아서 주무신 분도 계셨어요.

이게 지금은 지난 일이니까 하나의 에피소드처럼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하잖아요. 당시에는 저랑 시비 붙었던 사람이 조수석에 앉아 있으니까. 순간적으로 온갖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이 사람이 나쁜 맘 먹었으면 진짜 어떻게 됐을지 모르는 거잖아요.

그래서 한동안 배송하면서 계속 나도 모르게 조수석 쪽을 확인하게 됐고요. 출발하기 전 차량 주변을 몇 번씩 빙빙 돌고 있더라고요, 제가.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던 트라우마가 이런 건가 싶더군요”
- 경기도 안양시에서 쿠팡친구로 일하는 B씨

“(야간배송을 하던 중) 한 사람이 ‘여자가 왜 택배를 하느냐’며 계속 쫓아오더군요. 업무가 불가능할 정도로요. 결국 경찰에 신고하면서 문제가 해결되긴 했는데요.

이후로 대리점에 사정을 말해서 주간 배송으로 옮겼어요. 그때 생각은 하고 싶지 않아요.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리고요. 길을 가다가도 비슷한 체격의 행인을 보면 머리가 띵해져요. 그냥 시간이 해결해 주는 건 아닌 듯해요”
- 쿠팡 퀵플렉스 택배기사로 일하는 C씨

보다 직접적으로 승객을 만나는 택시기사는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2020년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승객으로부터 폭언, 욕설, 협박 등을 경험한 적 있다고 답한 택시기사는 81.3%에 달했지만요. 이를 아무 조치 없이 넘어간 기사는 64%입니다. 과반 이상이 그냥 참고 넘어간다는 건데요.

[함께 보면 좋아요! : 택시기사 10명 중 8명 "지난 1년간 승객 폭언·욕설 당했다", 연합뉴스]

관련해 택시기사 B씨는 면접 조사에서 “내가 한번 참으면 아이들 피자라도 사줄 수 있다는 생각에 버틴다”라고 답했습니다. 생계를 이유로 감정 노동 스트레스를 그저 버틸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오히려 해당 승객을 빨리 목적지에 내려주기 위해 과속을 하게 된다나요.

맞춤형 건강검진, 이제 ‘정신건강’도 포함

물류 및 여객을 아우르는 이동 노동자의 건강 문제와 관련해 택배 및 택시업계는 맞춤형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일종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진택배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매해 1회 출장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전국 100여개 택배 터미널을 대상으로 업무 특수성을 고려한 타깃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주로 뇌심혈관계 질환을 중심으로 심전도, 지질대사, 관절염 등 60개 항목을 검사한다고 밝혔는데요. 그 중에는 직무 스트레스 검사도 포함됩니다.

CJ대한통운 역시 2만여명의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 건강검진센터 방문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60여개의 검사 항목이 포함된 종합검진을 매년 무료로 제공하고요. 만약 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경우 이후 정밀검사를 비용 부담 없이 받을 수 있게 추가 지원한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택배기사가 업무를 쉬면서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할 경우 휴무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를 함께 마련했는데요. 이는 생계로 인해 건강을 포기하는 택배기사들의 사정을 잘 파악한 제도라 평가받습니다.

다만 질병·질환 검사는 결과에 따라 치료법이 비교적 명확한 데 반해 정신건강의 경우 다소 애매합니다. 한 택배기사는 종합검진 때 직무 스트레스 검사를 받긴 하지만 애초에 1~5점으로 점수를 체크하는 방식이기에 적당히 답변하게 된다고 하고요. 이후 스트레스 수치가 높다면 ‘휴식이 필요하다’ 정도의 가이드가 제공되니 딱히 도움이 되진 못한다네요.

그러던 중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택배기사들만을 위한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 건데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지난 17~18일 덕양지사를, 24~25일 마포지사를 찾아가 택배기사 대상 상담 서비스 ‘근사한 상담소’를 운영했습니다.

“택배업무는 날씨 등 외부 영향에 따라 업무 환경이 크게 달라지고요. 고강도 업무량에 의해 종사자 스트레스가 높습니다. 이에 택배기사의 마음 건강을 위해 센터는 건강 검진에 기반한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법과 자기 돌봄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먼저 검진을 통해 택배기사의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을 측정했고요. 이후 정신건강 전문요원과 1대1 상담을 실시했습니다”
-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CJ대한통운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검진 프로그램 '근사한 상담소'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해당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택배기사는 정신건강 분야에서 도움받을 방법을 알게 돼 안심된다는 소감을 전했는데요. 사실 이전에 택배·택시기사 사이에서 가장 흔한 정신건강 관리 방법은 교통사고 전문병원을 찾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해당 병원에 정신건강 관련 분야가 포함돼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매번 병원을 찾으려면 시간적, 금전적 부담이 크기에 큰 결심이 필요하고요. 방문을 결심한 시점엔 이미 상당한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이 축적된 상태기에 보통 심신이 무너진 상태라죠. 이때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근사한 상담소 같은 정신건강 전문 방문 상담 서비스는 기사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MLB뿐만 아니라 NBA(미국프로농구) 등 세계 최고 리그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 훈련을 하는 멘탈 코치 시티브 매그니스는 저서를 통해 정신 건강을 위한 두 가지 요소를 강조했는데요. 하나는 누구라도 붙잡고 내 상태를 말하라는 것이고요. 다른 하나는 스스로 혼잣말을 하라는 겁니다. 내 상태를 돌아보고 입 밖으로 꺼내는 것 자체가 정신건강 관리의 시작이란 거죠. 근사한 상담소는 그 시작점을 마련해 줬고요.

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독자 여러분은 정신건강, 잘 챙기고 계신가요? 혹시 한때의 저처럼 폭음으로 모든 걸 해결하고 계시진 않나요? 그렇다면 저처럼 짧게나마 스포츠를 배우며 혼자 끊임없이 중얼거려 보시길 추천하고요. 또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료 상담 프로그램을 한번쯤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내가 이해하고 있는 세상, 그리고 그 속의 나에 대해 아무렇게나 말해보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을 주더군요.

아울러 물류·유통·커머스 현장 곳곳에서 누구나 쉽게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정신력은 절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배우고 훈련해야 하는 후천적 능력이니까요. 모든 독자 여러분의 안전 업무·운행을 기원하고요. 또 정신건강을 응원합니다.

넘어가긴 아쉬운 이야기들 :

위기는 우리를 진화시킨다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면서 업계의 생존전략 역시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업계의 글로벌 넘버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마존은 새로운 서비스 출시와 함께 기존 서비스를 과감히 종료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꾀하는 중인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아마존은 의외로 요즘 미국 유통기업들 사이에서 잘 나간다는 PB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네요. 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함께 보면 좋아요! : 아마존은 왜 돈 된다는 PB를 철수할까?, 커넥터스]

국내로 시선을 돌려보면요. 요즘 컬리는 새로운 서비스를 연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신규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는가 하면, 농작물 키우기 게임을 출시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수익창출과 함께 신규 고객 모집, 트래픽 유지가 주목적이라 할 수 있겠죠. 여기에 컬리는 신규 B2B 상품으로 데이터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직매입 플랫폼인 컬리가 입점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재고, 판매 지표, 고객 정보 리포트를 월 300만원을 시작으로 판매합니다. 이는 컬리에게 득일까요, 실일까요? 물류 관점에서 따져봤습니다.

[함께 보면 좋아요! : 월 300만원에 데이터 판매 시작한 컬리, 물류 관점에서 득실 따져보기, 커넥터스]

이번에는 그간 커넥터스에선 좀처럼 등장할 일이 많지 않았던 LG전자 소식입니다. LG생활건강 말고 LG전자 맞습니다. 이 LG전자가 내년 상반기부터 자체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인데요. 물론 LG전자는 2017년 홈뷰티 브랜드 프라엘을 출시하며 뷰티 시장에 진출한 바 있지만요. 이는 피부 관리용 전자기기 중심이었다면 이번엔 전용 화장품 출시에 보다 초점을 맞췄는데요. LG전자가 이 시점에 홈뷰티 시장에 힘을 주는 이유는 뭘까요? LG전자는 ‘애플’을 닮고 싶은 걸까요?

[함께 보면 좋아요! : 화장품 사업 시작하는 LG전자에서 '애플'이 보이는 이유, 커넥터스]

마지막은 요즘 정말 찾기 힘든 돈 되는 MFC(Micro Fulfillment Center) 소식이자, 식자재 버티컬 커머스 소식입니다. 동네 식당 사장님들이 이용할 수 있는 B2B 커머스 앱 ‘오더히어로’는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평균 3.5배의 매출 성장을 만들었고요. 일부 거점은 이미 손익분기점(BEP)을 넘겼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마켓플레이스로 시작해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물류’로 확실한 경쟁력을 만든 오더히어로의 비밀을 커넥터스가 알아봤습니다.

[함께 보면 좋아요! : 연매출 3배씩 뛰면서 이익까지 남기는 '식자재 물류'의 비밀, 커넥터스]

오늘 커넥트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번엔 업계 비즈니스 소식 외 주제로 작성해 봤는데요. 궂은 날씨가 반복되면서 알게 모르게 쌓였을 악성 스트레스에 대해 독자님들께서 돌아보실 기회가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저 역시 ‘좋은 콘텐츠를 제때 만들자’라는 압박이 건강한 동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독자님들 기대에 부흥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VENT]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재테크 제외 입점 채널 중 구독자수 압도적 1위. 숫자로 증명하는 유통물류 콘텐츠 멤버십 커넥터스에서 더 많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다양한 업계 대표자, 실무자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만나세요!

[가입링크]

모빌리티노동택배택시정신건강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