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남아에서 잘 나간다는 '숏폼' 커머스, 한국 셀러들의 기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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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우리나라의 해외 직접 구매 금액은 4조792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0.4%나 증가했는데요. 그 중 중국 직구 금액이 46.4%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늘 정상을 지키던 미국을 제치고 말이죠. 그 배경에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사업 약진이 있는데요. 이로 인해 급격한 매출 하락을 겪은 한국 셀러들은 대안을 찾고 있어요. 숏폼 영상을 무기로 한 글로벌 진출을 통해서 말이죠.

2. 대표 숏폼 영상 미디어 틱톡에 따르면 특히나 숏폼 K-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시장으로 동남아시아와 미국을 주목했습니다. 틱톡은 미국과 동남아 현지에서 숏폼 미디어와 연계한 커머스 틱톡샵을 직접 운영하고 있기에 더 의미가 큰데요. 여기 더해서 실제 동남아시아에서 숏폼 영상을 활용한 커머스 마케팅 사업을 전개하는 MCN 숏뜨, 2024년 북미 진출을 앞두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의 이야기를 함께 들었습니다.

3. 틱톡발 숏폼 콘텐츠의 유행, 그리고 K-콘텐츠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다는 점에서 미국과 동남아 시장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요. 각 시장을 공략해 커머스로 연결하는 전략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여기엔 각 시장의 문화적 배경과 함께 숏폼 소비 방식, 소비자들의 실제 구매력 등 여러 요소가 작용했고요. 이에 따라 판매 품목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북미와 동남아시아에서 숏폼 영상을 활용한 이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셀러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4. 국내 셀러 중에는 현지에서 숏폼 콘텐츠 제작 전문 인력을 채용할 만큼 투자를 결정한 이들도 있었는데요. 하나 현지에서 숏폼 K-콘텐츠와 한국 상품이 유행을 타더라도, 해당 상품을 원활히 배송해주지 못한다면 판매가 어렵겠죠. 관련해 셀러들이 느끼는 물류 측면의 한계와 더불어 이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알아봤습니다. 여기선 숏폼 마케팅 역량이 있는 미디어 회사와 물류회사 간의 연합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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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남아에서 잘 나간다는 ‘숏폼’ 커머스, 한국 셀러들의 기회 될까?
CHAPTER 1 중국 커머스의 침공, 그리고 대안 한국향 해외 직구 시장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우리나라의 해외 직접 구매 금액은 총 4조79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4% 증가했습니다. 그 중 중국 직구 금액은 2조2217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