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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물류센터 자동화보단 최적화, LG CNS의 방법론

김철민
김철민
- 4분 걸림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요즘 물류센터의 흔한 트렌드는 통합된 대형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것이고요. 이 통합된 대형 물류센터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많은 업체들이 ‘자동화’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실제 쿠팡, 무신사, CJ대한통운을 비롯한 대형 유통물류업체들의 자동화 설비 도입 사례가 이어지고 있고요. 또 한 편에서는 자동화 설비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절감을 한 사례들이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통합 자동화, 그냥 막 하면 피 볼 수 있다고요?

2. 이번 콘텐츠에서는 국내 최대 물류 자동화 솔루션 업체 LG CNS의 최적화 방법론을 단계별로 소개합니다. 그 시작점은 물류센터에 들어설 여러 설비의 ‘적정 규모’를 산정하는 것인데요. 이 적정이라는 것이 말이 쉽지, 정말 어려운 것이잖아요? LG CNS 스마트물류사업부가 물류센터 입출고 자동화 설비의 적정 규모를 산출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3. LG CNS가 물류센터 운영 최적화를 위해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법은 ‘시뮬레이션’인데요. 물류센터 운영 최적화에 시뮬레이션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LG CNS가 실제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행한 사례를 바탕으로 알아봤습니다. 여기서는 최근 컬리가 평택 물류센터에 구축한 출고 라인 자동화 설비 중 하나인 ‘시퀀스 버퍼(Sequence Buffer)’ 도입 사례를 가지고 왔습니다.

4. 물류센터에는 하나의 설비만 들어서지 않습니다. 작업장 요소요소마다 여러 개의 자동화 설비가 배치되고요. 그 중에서는 시스템과 연결돼 데이터를 수집, 파악할 수 있는 설비가 있는 반면, 수작업으로 구동하여 데이터 파악이 어려운 설비 또한 당연히 있습니다. 이런 설비에 적정 물량을 할당하고, 운영하는 것은 최적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데요. 실제 LG CNS가 운영 시스템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방법을 통해 확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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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물류센터 자동화보단 최적화, LG CNS의 방법론
CHAPTER 1 물류센터는 어떻게 효율을 높일까 엔데믹과 맞물리며 물류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함께 찾아온 글로벌 소비 침체 영향으로 물동량 성장세는 예전 같지 않고요. 한정된 물량의 파이를 차지하고자 물류업계는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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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네카쿠배경제학」저자. 비욘드엑스와 네이버 프리미엄 유통물류 콘텐츠 채널 커넥터스 대표이자 공동창업자다. 인류의 먹고사니즘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도심물류 생태계를 관찰하고, 시대마다 진화하는 공급망의 의미와 역할을 분석하는 일을 한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했으며, 현재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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