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품에 들어간 위메프, PB 생산 위한 데이터 플랫폼 된다?
-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이 ‘위메프’를 끝내 인수했습니다. 지난 6일 큐텐 측은 원더홀딩스로부터 위메프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위메프 경영권과 모바일 앱 소유권을 큐텐이 가지게 됐습니다.
- 큐텐의 국내 이커머스 기업 인수는 어느새 세 번째입니다. 티몬, 인터파크 커머스 부문, 그리고 위메프까지 차례로 품었는데요. 큐텐이 위메프까지 원한 이유는 무엇일까에 대해서는 지난 커넥터스 콘텐츠를 통해 시나리오를 써본 적 있습니다. 내부자들의 의견 청취와 함께 말이죠. 이 시나리오가 지금 시점에서 얼마나 들어맞았는지는 아래 링크 콘텐츠를 읽고 독자 여러분이 직접 판단해주시고요.
- 원더홀딩스는 위메프 지분 86.2%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큐텐이 모두 인수했는데요. 인수 가격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습니다. 양사 내부자들도 “인수 논의부터 결정까지 최윗선에서 결정된 터라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라 전했습니다.
- 단, 인수 방식은 과거 티몬 인수 당시 큐텐 지분과 티몬 지분을 교환하는 방법을 사용했던 것처럼 큐텐 또는 큐텐 자회사 주식을 위메프 주식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큐텐 측은 위메프의 새 대표로 김효종 큐텐 경영지원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번 인수를 통해 큐텐은 주 무대인 동남아 시장 외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약 10% 점유율을 만들어냈다고 평가받습니다. 이는 쿠팡, 네이버, SSG닷컴(+지마켓, 옥션)에 이어 업계 4위에 해당하는 규모인데요.
💡
동 콘텐츠는 비욘드엑스가 운영하는 '커넥터스' 유료 구독 신청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내용 전문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뉴스레터를 구독하세요.
비욘드엑스의 뉴스레터를 구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