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분석
  • 지식
  • 연결
  • Global
  • what's X
  • 로그인

코오롱 브랜드 전용 중고거래 플랫폼은 확장할 수 있을까?

엄지용
엄지용
- 4분 걸림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24조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결코 작지 않은 숫자인데요. 그런데 이렇게 거대한 규모의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 ‘브랜드’ 운영사가 얻는 이익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답은 ‘없다’입니다. 브랜드 입장에서 굉장히 억울할 것 같은데요.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 브랜드의 중고거래 데이터를 파악하고, 이익을 얻을 방법 어디 없을까요?

2. 그래서 코오롱FnC가 2022년 7월 론칭한 중고거래 플랫폼이 있으니 ‘OLO 릴레이마켓’입니다. OLO 릴레이마켓은 무려 코오롱 자사 브랜드만(!)을 거래할 수 있는 중고거래 플랫폼이고요. 중고 판매에 대한 보상 역시 현금이 아니라 ‘코오롱몰 포인트’로 줍니다. 아니, 그럼 당근이나 번개장터에 팔지 왜 저 플랫폼을 이용 하냐고요? 그런데 실제 판매한 사람들이 꽤나 많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3. OLO 릴레이마켓은 플랫폼에 판매 요청이 들어온 중고거래 판매자의 상품을 수거, 검수, 매입하고요. 이를 상품화하여 다시 플랫폼에 올려서 다른 소비자에게 판매하는데요. 말인즉 전에 없던 중고거래 플랫폼 운영을 위한 ‘물류망’이 필요해졌다는 것이고요. 아무리 현금이 아닌 포인트로 구매했다고 하더라도 팔리지 않는 ‘사장재고’는 무서울 수 있는데요. 근데 무려 1만2000개의 매입 상품 중 1만개의 상품을 팔았다고요?

4. 사실 코오롱FnC가 OLO 릴레이마켓 운영을 직접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들렌메모리’라고 하는 스타트업에게 중고거래 플랫폼 운영 전체를 위탁했는데요. 그러니까 앞서 상품 매입과 등록, 판매까지 모든 성과는 사실 이 ‘마들렌메모리’가 만든 것이나 다름없고요. 한 편에서 마들렌메모리는 코오롱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패션 브랜드 고객사로 ‘중고거래 플랫폼’을 구축하는 B2B 솔루션을 판매하고자 분주한데요. 그 확장 전략을 마들렌메모리 유재원 대표를 통해 듣고 정리했습니다.

💡
동 콘텐츠는 비욘드엑스가 운영하는 '커넥터스' 유료 구독 신청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내용 전문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코오롱 브랜드 전용 중고거래 플랫폼은 확장할 수 있을까?
CHAPTER 1 브랜드가 ‘중고 시장’을 품는 법 질문 하나 하면서 시작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23년 3월 발간한 <안전한 개인간 전자거래를 위한 가이드북>에 따르면 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2021년 기준 24조원 규모로 추정되고요. 같은 조사에 따르면 당근,
코오롱FnC마들렌메모리OLO 릴레이마켓중고거래 플랫폼패션당근번개장터분석룸
1 이달에 읽은
무료 콘텐츠의 수

구독은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connectx/us

Powered by Bluedot, Partner of Mediasphere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