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의 초저가 멤버십 ‘컬리멤버스’의 노림수, 남은 숙제
- 컬리가 지난 1일 새로운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 출시 소식을 밝혔습니다. 사실 그간 컬리는 ‘컬리패스’, ‘컬리베네핏’ 등 다양한 형태의 유료 멤버십을 테스트했고요. 특히 올해 초 출시했던 ‘컬리베네핏’에는 기존 컬리패스가 지녔던 본질적인 한계, 즉 고객 외연 확장의 취약점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 이번에 새로 공개된 컬리멤버스의 기본적인 틀은 ‘컬리베네핏’의 그것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컬리베네핏과 마찬가지로 일정 금액을 구독료로 지불하면 그 이상의 적립금과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을 택한 것인데요.
- 가장 눈에 띄게 바뀐 부분은 ‘월 구독료’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기존 컬리베네핏은 월 3000원 정도의 비용을 내야했는데요. 컬리멤버스에 와서는 업계 최저 수준인 1900원으로 구독료가 책정됐거든요.
- 그렇다면 왜 컬리는 안 그래도 저렴했던 구독료를 더 저렴하게 조정한 걸까요? 과연 컬리멤버스는 국내 최대 1100만 유료 멤버십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쿠팡 로켓와우의 대항마이자, 컬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트렌드라이트’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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