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싱가포르 진출 1년, 잘 지내고 있나요?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지난해 8월 컬리는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선언했고요. 이제 1년을 넘어 2년차를 맞이했습니다. 동남아시아 시장은 팬데믹 이후 한층 빠른 속도로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요. 그중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이자, 상징적인 광고판이라 할 수 있는데요. 과연 컬리의 지난 1년간 글로벌 진출 성과는 어땠을까요? 현지 플랫폼과 소비자가 되는 거주자, 커머스 업계 종사자들의 반응을 정리해 봅니다.

2. 컬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싱가포르 진출 상품 중 ‘붕어빵’이 잘 팔린다고 전했습니다. 그 외에 떡볶이, 김말이 같은 K-푸드가 인기라고 덧붙였는데요. 현재 컬리는 몇 종의 ‘컬리온리’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지 평가는 어떨까요? 또 컬리 상품이 입점한 싱가포르 1위 식품 플랫폼 ‘레드마트’ 안에서 컬리 상품의 인기는 어느 정도일까요?

3. 컬리는 싱가포르에서 이제 2년차를 맞이한 신생 서비스지만요. 현지 일각에서는 “예상보다 화제성이 떨어지는 듯하다”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는 컬리 상품이 별로라서가 아니라요. 싱가포르 시장, 넓게는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이 가진 특징들 때문인데요. 컬리는 국내에서 컬리였기에 가능했던 필살기를 싱가포르에선 사용하지 못했다고요. 그게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4. 지난해 싱가포르 진출 선언과 함께 컬리는 “향후 식품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혀갈 것”이라 밝힌 바 있는데요. 특히 컬리는 지난해 출시한 뷰티컬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터라 한국에서 확보한 뷰티 상품의 해외 진출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다만 싱가포르는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만큼이나 현지 셀러들의 실력도 발전하고 있다는데요. 컬리의 식품 외 카테고리 진출 성공 가능성을 점쳐보고, 요즘 싱가포르향 글로벌 셀러들이 고통받는 이유를 함께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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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싱가포르 진출 1년, 잘 지내고 있나요?
CHAPTER 1 컬리 싱가포르 진출 1년 컬리가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 지 언 1년이 지났습니다. 컬리는 지난해 8월 싱가포르 온라인 식품 플랫폼 ‘레드마트(redmart)’와 손잡았는데요. 싱가포르 식품 이커머스 플랫폼 레드마트에 컬리 상품 전용관을 꾸렸고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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