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분석
  • 지식
  • 연결
  • Global
  • what's X
  • 로그인

전국 확장한 당근 ‘모임’, 뜬금 커머스 셀러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유

신승윤
신승윤
- 6분 걸림

1. 더 이상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아닙니다. 지역 생활 커뮤니티로 완전히 거듭나겠다며 이름까지 바꾼 ‘당근’이 최근 새로운 전국 단위 하이퍼로컬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모임’ 서비스입니다.

2. 모임은 지난 7월 서울, 경기, 인천에 한정하여 출시한 서비스인데요. 10월 19일부터는 전국 모든 당근 회원이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당근에 따르면 모임 서비스를 한정적으로 운영하는 동안 이용자들의 수요가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점진적인 기능 고도화 과정을 거쳐 전국 서비스로 확장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3. 모임은 쉽게 말해서 동네 주민이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모일 수 있도록 연결하는 커뮤니티 서비스입니다. 당근 앱 내 ‘동네생활’ 탭을 통하여 접근 가능하고요. 다양한 주제별로 우리 동네 이웃이 개설한 모임에 참가하거나, 스스로 원하는 주제의 모임을 생성 및 운영할 수 있습니다.

4. 저도 한 번 저희 동네 모임을 둘러봤는데요. 러닝, 배드민턴, 독서, 등산 같은 취미 모임부터 스터디 모임, 아파트 주민 모임, 동네 맛집 탐방 모임, 부동산·상권 분석 모임 등 여러 주제의 모임이 개설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5. 사실 기존 관심사 별 온라인 커뮤니티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네이버 카페나 밴드, 카카오톡 오픈채팅이 굉장히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요. 이미 활성화된 굉장히 많은 커뮤니티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6. 하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하이퍼로컬 슈퍼앱을 지향해 온 당근은요. 모임 서비스 역시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하이퍼로컬 커뮤니티를 차별점으로 내세웠고요. 대면 거래가 기본값인 당근의 중고거래처럼, 모임 역시 오프라인 만남과 교류가 가능하다는 것을 차별점으로 두는 모습입니다. 당근 모임 역시 중고거래와 마찬가지로 회원 본인 및 지역 인증을 한 사람들만 참가할 수 있죠.

7. 실제로 모임 출시 이후 차례로 추가된 기능만 보더라도 대부분이 오프라인 만남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요. 당근 모임은 기본적으로 모임 개설자가 오프라인 모임 '일정'을 생성하여 멤버들에게 공지할 수 있고요. 매주, 매달 특정 요일과 시간에 주기적인 모임을 할 수 있는 ‘반복 일정 생성’ 기능도 제공합니다. 여기서 정기 모임을 장려하기 위한 당근의 의지가 읽히죠.

8. 또 ‘출석 체크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모임 개설자는 모임 상세 페이지에서 출석 현황 확인을 위한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고요. 참가 멤버는 오프라인에서 개설자를 만나 개설자 스마트폰에 뜬 QR코드를 직접 스캔하여 출석을 인증할 수 있습니다.

9. 이 외에도 당근은 오프라인 일정을 운영할 때 불편할 수 있는 요소들을 앱 기능을 통하여 극복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10. 예컨대 매번 달라지는 참가자에 따라 일일이 별도 채팅방을 만들면 번거롭잖아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별 채팅방을 자동 생성하여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고요. 오프라인 일정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모임 사진 앨범’ 기능, 한 모임 안에서 여러 주제의 대화가 가능하도록 채팅방 개설이 가능한 ‘멀티 채팅방’ 기능, 멤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주 모이는 장소 설정’ 기능 또한 모두 오프라인 모임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11. 자, 여기부터 본론인데요. 당근 모임 전국 출시 소식에 맞춰서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중소상공인들과 더불어 이커머스 셀러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당근 모임을 그들이 운영하는 매장과 이커머스 채널의 새로운 판로이자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데요. 대체 무슨 이야기인 것일까요? 벌써부터 움직이기 시작한 셀러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동 콘텐츠는 비욘드엑스가 운영하는 '커넥터스' 유료 구독 신청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내용 전문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전국 확장한 당근 ‘모임’, 뜬금 커머스 셀러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유
1. 더 이상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아닙니다. 지역 생활 커뮤니티로 완전히 거듭나겠다며 이름까지 바꾼 ‘당근’이 최근 새로운 전국 단위 하이퍼로컬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모임’ 서비스입니다. 2. 모임은 지난 7월 서울, 경기, 인천에 한정하
커넥터스 :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연결하는 사람들의 유통물류 비즈니스 이야기. 가치 있는 정보, 숨은 업계 실무자의 노하우를 전합니다.
당근당근 모임버티컬 커머스분석룸하이퍼로컬커머스커뮤니티커머스
1 이달에 읽은
무료 콘텐츠의 수

구독은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connectx/us

Powered by Bluedot, Partner of Mediasphere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