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대표가 밝힌 카카오의 ‘본질’과 2024년의 비즈니스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숱한 우여곡절 끝에 부임한 정신아 카카오 신임 대표가 처음으로 카카오의 성과를 밝히는 공식석상에 섰습니다. 정신아 대표가 밝힌 카카오가 올해 나아갈 방향은 ‘본질’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카카오의 본질이란 카카오의 시작점인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의미하고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카카오톡이 만드는 ‘관계의 연결’이라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다소 피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게 대체 무슨 말인지 정신아 대표가 생각하는 2024년 카카오가 전개하고자 하는 비즈니스 방향을 정리했습니다.

2. 카카오가 카카오톡이라는 ‘본질’에 집중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그것이 성장과 수익성 모두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카카오가 전개하는 카카오톡 기반 핵심 사업인 광고와 커머스는 모두 지난 1년여 동안 성장 정체의 거시적인 위기에 직면했는데요. 그 와중에도 카카오톡이 본질에 집중하여 구축한 이 두 사업은 견고하게 카카오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인지 자세한 숫자와 함께 알 수 있습니다.

3. 광고 비즈니스와 카카오톡 기반 ‘관계의 연결’이라는 맥락을 강화하는 것이 대체 무슨 상관인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카카오가 바라보는 사용자가 카카오톡을 메신저로 이용하는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는 걸 이해하면 명확해집니다. 카카오는 ‘기업 고객’을 또 하나의 중요한 사용자로 보고, 그들이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연결점을 카카오톡 기반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그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4. 커머스 사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 플랫폼의 공습이라는 거대한 위기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커머스가 최소한 그들에게 있어서는 그 영향이 그리 크지 않다고, 오히려 기회가 된다고 자부하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그 이유와 함께, 카카오가 2024년 만들어나가고 싶은 카카오톡 기반 ‘관계의 맥락’을 강화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CHAPTER 1

카카오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카카오는 올해를 사업 개선과 신뢰 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그동안 추구했던 확장 중심의 경영 전략과는 결을 달리하여 카카오의 본질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신임 대표이사가 얼마 전 열렸던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현장에서 전한 말입니다.

여기서 카카오의 본질이란 곧 카카오의 시작점인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의미하고요. 그 중에서도 이 글을 읽는 수많은 독자 여러분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이유와 맞물립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마음만 먹는다면 지금도 카카오톡을 삭제하고 다른 메신저 앱을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겠지만요. 그렇게 하지 않는(혹은 못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을 테니 말입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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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대표가 밝힌 카카오의 ‘본질’과 2024년의 비즈니스
CHAPTER 1 카카오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카카오는 올해를 사업 개선과 신뢰 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그동안 추구했던 확장 중심의 경영 전략과는 결을 달리하여 카카오의 본질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신임 대표이사가 얼마 전 열렸던 2024년 1분기 실적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