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트렌드라이트’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1. 지난 2월 2일 네이버가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에 대해서 네이버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2. 하지만 최근 네이버 커머스 사업의 성장 추이를 본다면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전혀 이상해 보이진 않습니다. 네이버 커머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가격 비교’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3. 배경부터 설명하자면, 과거 한국 커머스 시장의 고객들은 쇼핑의 첫 시작을 ‘네이버 가격 비교 검색’과 함께 했고요. 이 때문에 지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과 온라인 쇼핑몰들은 네이버쇼핑 검색창에 등장할 수 있도록 광고를 통해 상품을 연동했습니다.
4. 헌데 한국 셀러들은 여러 오픈마켓에 동시 입점하여 상품을 판매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이러한 셀러들의 상품들이 ‘네이버’에 집중됐고요. ‘가격’과 ‘상품 구색’ 측면에서는 그 어떤 사업자도 네이버와 차별화를 만들기 어려운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경쟁 양상은 네이버 상위 노출을 확보하기 위한 쿠폰을 붙이는 정도에 그쳤죠.
5. 그런데 이러한 네이버의 ‘가격 비교’ 경쟁력이 이제는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먼저 네이버쇼핑 안에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가 들어섰고요. 네이버쇼핑 광고 상품을 이용하는 오픈마켓보다 ‘낮은 수수료’를 무기로 셀러들을 끌어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중략)

Naver's Acquisition Rumors of Ably, Does This Make Sense?

※ This content is produced in partnership with 'TrendLight' and CONNECTUS.

1. On February 2nd, news broke through media reports that Naver is pushing to acquire the fashion platform Ably. Naver has denied these rumors as baseless.
2. However, given the recent growth trend of Naver's commerce business, such talks don't seem strange at all. This is because Naver's core competitive edge, "price comparison," is reportedly faltering.
3. To explain the background, in the past, Korean commerce consumers started shopping with "Naver price comparison search." This led online marketplaces and shopping malls like Gmarket and 11Street to advertise their products on Naver Shopping to appear in the search results.
4. The problem is, many Korean sellers list their products on multiple open markets, concentrating their products on Naver. This created a situation where it was difficult for any business to differentiate from Naver in terms of "price" and "product range." Most competition merely involved attaching coupons to secure higher visibility on Naver.
5. But now, Naver's "price comparison" competitiveness is reportedly not what it used to be. Naver Shopping has introduced Naver’s own 'Smart Store,' attracting sellers with "lower fees" compared to open markets using Naver Shopping advertising products. (omitted in the middle)

네이버의 에이블리 인수설, 이게 말이 되나요?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트렌드라이트’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1. 지난 2월 2일 네이버가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에 대해서 네이버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2. 하지만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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