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성적표가 처음으로 실적에 반영된 시기입니다. AI를 전면에 내세운 네이버의 커머스 전략은 광고, 중개, 멤버십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거래액 지표에서는 엇갈린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매출은 성장했는데, 상품은 덜 팔린 걸까요?
1️⃣ Point of View | 무엇이 달라졌나
광고·멤버십은 성장했지만, 거래액은 반쪽짜리 성장에 그쳤습니다.
네이버는 AI 기반 개인화 광고(애드부스트), 멤버십 락인 전략 등을 앞세워 커머스 매출 전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핵심 지표인 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4.9% 성장, 전 분기 대비로는 감소했습니다. 특히 외부 쇼핑몰 제휴 거래액은 역성장을 기록하며 전체 GMV 성장률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