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동남아 진출 방법론에 ‘상생’이 따라붙은 사연
- 이마트는 2017년 중국 사업을 완전히 철수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마트는 중국 현지에 26개 매장을 내며 사업 확장에 나섰으나 적자가 누적됐고요. 결국 2017년 중국의 사드 보복과 맞물리며 이마트의 중국 사업은 완전히 종료됩니다.
- 이후 이마트의 해외진출 방향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현재 베트남에 2개, 몽골에 3개 대형마트(이마트)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요. 올해 각국에 1개씩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 합니다. 지난해 이마트 베트남 법인 매출이 2021년 대비 40%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투자 근거도 충분하다죠.
- 또 이마트는 필리핀에는 18개의 ‘노브랜드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고요. 올해 2개를 추가해 총 20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에 3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도 1, 2호점을 신규 출점했고요.
- 이마트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에서는 각종 ‘K’ 시리즈를 만들어내고 있는 한류 덕분에 한국 음식과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이에 이마트는 떡볶이, 김밥, 피자 등 한국식 델리 식품을 현지에서 판매하기 위해 국내 전문가를 파견했고요. 또 현지 매장에 ‘노브랜드 존’을 따로 꾸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이마트가 해외 진출한 현지 매장을 직접 운영하지는 않습니다. 현지 기업과 계약해 브랜드 사용권을 제공하고요. 이마트는 제휴한 현지 기업에 매장 운영 및 시스템 노하우를 지원하고, 로열티 수입을 얻는 구조입니다. 상품 공급도 이마트가 맡습니다. 이를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이라 부르죠.
- 그런데 말이죠. 이마트는 이 동남아 진출을 위해 ‘중소기업’의 역할과 상생이 필요하다고 적극 알리고 있거든요. 왜일까요? 그렇다면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중소기업과 셀러들에게 있어 ‘이마트’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 커넥터스가 동남아시아 현지 사업을 전개하는 셀러들의 생각을 물었습니다.
💡
동 콘텐츠는 비욘드엑스가 운영하는 '커넥터스' 유료 구독 신청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내용 전문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뉴스레터를 구독하세요.
비욘드엑스의 뉴스레터를 구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