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후광 업은 롯데온, 브랜드 캠페인 전략 읽기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트렌드라이트’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1. 몇 달 전 가수 이효리가 11년 만에 광고 모델 복귀 의사를 밝혀서 화제가 됐습니다. 광고 복귀 의사를 밝힌 그의 소셜 미디어 게시글 댓글에는 수많은 기업 마케팅 담당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졌고요. 이효리가 첫 번째 복귀작으로 선택할 기업이 어디가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였는데요.
2. 결과적으로 롯데쇼핑의 통합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이효리와 손을 잡았고요. 10월 16일 광고를 공개함과 동시에, 광고 캠페인 ‘쇼핑 판타지’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3. 사실 롯데온은 그간 유통공룡이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이커머스 시장 내 존재감이 미약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롯데온의 광고는 무언가 기시감이 들게 만드는데요. 왜냐하면 과거 G마켓 역시 이효리를 전면에 내세운 ‘스타샵’을 계기로 오픈마켓 시장의 최고 강자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4. G마켓은 2005년 7월 이효리 스타샵을 론칭하고, 대대적으로 이를 홍보했습니다. 스타샵 프로젝트가 대박이 나면서, G마켓은 그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무려 500배 이상 성장하며 창사 이래 최초로 1조원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5. 이처럼 G마켓의 스타샵은 국내 쇼핑몰 마케팅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로 남았는데요. 과연 롯데온은 G마켓처럼 ‘이효리 효과’로 반등할 수 있을까요?
6. 사실 광고 캠페인에서, 모델만큼이나 중요한 건 바로 광고 안에 담긴 메시지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롯데온의 광고 캠페인 ‘쇼핑 판타지’에서도 전하고자 하는 핵심 키워드는 비교적 명확하게 관측됐는데요.
기묘한
잠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