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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롯데, 신세계까지, 백화점 3사의 ‘크리스마스 마켓’ 자존심 대결

김철민
김철민
- 4분 걸림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트렌드라이트’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1. 크리스마스는 전통적으로 가장 중요한 쇼핑 시즌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크리스마스는 단순한 쇼핑을 넘어, 자존심을 건 경쟁의 장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의 2024년 크리스마스 미디어 파사드 ⓒ커넥터스

2. 그 시작은 명동에 위치한 신세계 본점이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화려한 연말 장식으로 주목받으면서부터였습니다. 이후 백화점 3사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VMD*에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죠.

※ VMD(Visual Merchandising): 매장 등 상품을 판매하는 환경을 시각적으로 연출하고 관리하는 일련의 활동으로, 주로 브랜드 컨셉에 맞춰 제품을 전시하거나 매장을 눈에 띄게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트렌드라이트

3. 그러던 중, 작년을 기점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경쟁의 중심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이동했습니다. 단순히 외부 장식으로 시선을 끄는 것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화한 겁니다.

2024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 크리스마스 마켓 ‘광화문 마켓’의 현장 모습 ⓒ커넥터스

4. 특히 이런 경험 중심의 이벤트는 입장 인원을 제한하며 ‘오픈런’ 현상을 만들어 내기도 했는데요. 한정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방문객의 기대감이 높아졌고, 백화점들은 이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화제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백화점 3사의 크리스마스 전쟁은 현재진행형이고요.

경험을 파는 현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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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트렌드라이트’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1. 크리스마스는 전통적으로 가장 중요한 쇼핑 시즌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크리스마스는 단순한 쇼핑을 넘어, 자존심을 건 경쟁의 장으로 자리 잡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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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네카쿠배경제학」저자. 비욘드엑스와 네이버 프리미엄 유통물류 콘텐츠 채널 커넥터스 대표이자 창업자입니다. 인류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물류 생태계를 관찰하고, 시대마다 공급망 역할을 분석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했으며, 현재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