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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는 어떻게 1년 만에 매장 100개를 늘릴 수 있었을까?

신승윤
신승윤
- 6분 걸림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지난 28일 GS리테일이 자사 기업형슈퍼마켓(SSM) GS더프레시 500호점 개장 소식을 알렸습니다. GS더프레시는 ‘럭키수퍼’로 시작해 약 50년의 역사를 가진 SSM 브랜드인데요. 어쩌면 지난 50년은 시장 1위 업체를 따라가기 바빴다면요. 앞으로는 GS더프레시가 SSM과 장보기 퀵커머스 시장 전체를 선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최근 GS더프레시의 영업이익 성장률과 매장 증가세가 무섭기 때문입니다. 관련 소식을 정리함과 동시에 GS더프레시 내부 관계자로부터 그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봤습니다.

2. 최근 500호점 개장에 성공한 GS더프레시는 전체 매장의 3/4을 가맹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영점 비율은 계속 줄여나가면서 가맹점을 적극 모집한 결과인데요. 물론 GS더프레시가 가맹점을 모집하기 시작한 것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나, 본격적으로 가맹점 수를 늘리기 시작한 것은 최근 2년 동안입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약 100개의 가맹점이 추가된 건데요. 그 비결은 뭘까요? 매장 규모와 운영 방식 변화, 신규 시스템 도입 등 뒷단의 노하우를 캐봤습니다.

3. GS더프레시가 추진한 일련의 변화들은 미래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GS더프레시는 지금도 전국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퀵커머스를 연계하고 있고요. 나아가 장보기 퀵커머스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왔습니다. 이에 가맹점을 빠르게 늘려나감과 동시에 퀵커머스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 공유를 통한 전국 유통물류망 구축까지 노려볼 수 있겠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4.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내 SSM 시장에서 영입이익 증가와 함께 본사의 대대적인 투자를 받는 곳은 GS더프레시가 유일하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GS리테일은 최근 오픈한 신규 물류센터에 GS더프레시 운영을 위한 별도 설비를 추가했으며, 내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초대형 통합 물류센터 계획에서도 GS더프레시의 존재감이 확실하다는 후문입니다. 과연 GS더프레시는 반세기의 역사를 바탕으로 국내 슈퍼마켓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까요? 3년 내 1000호점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CHAPTER 1

50년 만에 500호점 낸 슈퍼마켓

지난 28일 GS리테일은 자사 기업형슈퍼마켓(SSM) GS더프레시가 서울시 도봉구 창동점 개장으로 500호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개장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가 직접 참여해 GS더프레시 출범 50주년 및 500개 매장 출점을 기념했습니다.

GS더프레시는 1974년 5월 당시 ‘현대식 슈퍼마켓’으로 불린 ‘럭키수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1994년 ‘LG수퍼마켓’이 됐고요. 2005년에는 다시 ‘GS수퍼마켓’이 됐다가, 2018년부터 현 명칭인 ‘GS더프레시’로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500호점 개장과 함께 GS더프레시는 국내 SSM 부분 점포 수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GS리테일 측에 따르면 지난해 GS더프레시 매출은 1조4476억원으로 SSM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같은 해 경쟁자인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조4074억원을, 롯데슈퍼는 1조3063억원을 기록해 이들을 앞섰고요. 특히 지난해 12월 기준 이마트에브리데이 점포 수는 254개로 4개가 줄었고, 롯데슈퍼 점포 수는 358개로 9개 감소한 반면, GS더프레시 점포는 434개로 전년 대비 56개가 늘며 격차를 벌렸습니다.

이처럼 GS더프레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는 SSM이었는데요. 그 증가 속도에 점점 탄력이 붙더니 약 1년 만에 100개 점포를 추가하며 500호점 달성에 성공한 것입니다. 관련해 유통업계에서는 “GS더프레시의 가맹 중심 비즈니스가 효과를 보고 있다”란 평가가 많았고요. 실제 GS리테일에서도 “발 빠른 가맹 전환이 큰 역할을 했다”라고 인정했는데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GS더프레시의 가맹사업이 어떤 구조로 성과를 내고 있는지, 그리고 가맹사업을 바탕으로 빠르게 점포 수를 늘리기 위해 물류부터 시스템까지 뒷단에선 어떤 노력이 수반됐는지 알아봤습니다. GS리테일 측의 공식 답변과 함께 내외부 관계자들의 이야기까지 종합해 봅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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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는 어떻게 1년 만에 매장 100개를 늘릴 수 있었을까?
CHAPTER 1 50년 만에 500호점 낸 슈퍼마켓 지난 28일 GS리테일은 자사 기업형슈퍼마켓(SSM) GS더프레시가 서울시 도봉구 창동점 개장으로 500호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개장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가 직접 참여해 GS더프레시 출범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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