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4개월 남은 ‘택배 과대 포장 규제’, 어떻게들 대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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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경부의 과대 포장 규제에 택배가 포함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내년 4월 30일부터 해당 규제가 시행되고요. 이에 따라 앞으로 택배 포장은 상품을 담은 후 남는 공간의 비율인 포장공간비율을 50% 이내로 지켜야 하며, 포장 횟수도 1회로 제한됩니다. 이를 어길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인데요. 관련해 이커머스 및 물류 업계는 어떤 대응책을 가지고 있을까요?

2. 먼저 이번 환경부령 ‘제품포장규칙’과 함께 개정된 포장 규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 봅니다. 이번 규제 적용 대상인 상품군이 정해져있고, 예외가 되는 대상 포장 기준 또한 존재하기에 잘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관련해 포장재 전문기업 관계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쿠팡과 SSG닷컴 등 직매입 비중이 높은 이커머스 플랫폼의 대응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3. 규제가 예정대로 시행된다면 가장 고통받을 존재는 역시 중소 셀러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의 경우 ESG 경영 이슈로 인해 다년간 포장 최적화를 연구해왔기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관련 사례들과 함께 반대로 중소 셀러들이 예상하는 향후 문제점들에 대해 직접 들어봤습니다. 물류비용과 효율 모든 측면에서 부담이 발생할 거라고요.

4. 그래서 이제 아무런 희망도 없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에서 고객사 비용 최적화를 위해 도입한 포장 솔루션이나 폴리백을 활용한 오토배거(Auto Bagger) 시스템이 이번 규제와 맞물리며 한층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새롭게 주목받는 서비스들이 무엇인지 네이버 물류를 수행하는 CJ대한통운과 테크타카(아르고) 사례를 통해 확인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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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4개월 남은 ‘택배 과대 포장 규제’, 어떻게들 대응하세요?
CHAPTER 1 택배도 과대 포장 규제 대상입니다 환경부의 ‘과대 포장 규제’가 시행까지 약 4개월이 남았습니다. 내년 4월 30일부터 곧장 적용되는 해당 규제는 자원재활용법과 환경부령 ‘제품포장규칙*’에 근거하는데요. 여기에 택배 포장이 포함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