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셀러가 ‘살기 위해’ 생성AI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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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에서 서울 동대문을 느끼다
안녕하세요. 이번 주 커넥트레터로 인사드리는 신승윤입니다. 저는 지난 주말 동성로 패션 시장 취재를 위해 대구광역시에 다녀왔습니다. 대구 동성로는 코로나19 이후 장기불황을 겪으며 지금은 그 위상이 예전만 못하단 평가지만요. 그래도 여전히 대구를 대표하는 상권이자, 실제 수많은 방문객이 동성로를 찾고 있었습니다. 최근 저는 주말 동안 명동과 성수동을 다녀와 봤기에, 이와 비교하여 이번에 다녀온 동성로의 유동인구가 절대 적지 않다는 걸 제 눈으로 직접 확인했어요.
이번 취재는 국내 패션 버티컬 커머스 일인자 무신사의 첫 번째 오프라인 편집샵 ‘무신사 대구’를 중심으로요. 동성로 상권 내 다양한 패션 매장을 이틀에 걸쳐 둘러봤습니다. 무신사 대구 관련 콘텐츠는 차차 소개할 수 있을 듯하고요. 이번 레터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동성로 옷 하는 형에게서 느낀 짙은 노스탤지어’입니다.
이제 갓 스무 살이 된 과거의 제가 처음 서울 생활을 시작한 곳은 중구 장충동이었습니다. 1월 서울의 칼바람과 함께 폭설이 쏟아져 단칸방으로 올라가는 언덕을 한참 동안 엉금엉금 기어 올라갔던 저는 이대로 패딩 한 장 없이는 정말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멀리 남쪽 동네 포항에서 19년을 살며 눈 구경이란 눈썰매장에서만 해봤던 제게 서울에서의 첫겨울은 너무 혹독했거든요.
당시 제 자취방은 동대문운동장역(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정말 가까웠고요. 저 같은 촌놈도 ‘패션은 동대문’이란 사실은 잘 알고 있었기에, 들뜬 마음으로 동대문 패션 상가를 방문했죠. 그리고 가게 몇 개 둘러보기도 전에 어떤 옷 하는 형에게 붙잡혔는데요. 너무 친절한 데다, 약 1시간가량 이 옷 저 옷 가져다주며 코디에 힘쓰는 모습을 보고서 저는 차마 ‘둘러보고 올게요’란 말을 꺼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처음 보는 상표를 붙인 버건디색(당시 유행했음) 패딩을 전 재산을 털어 구매하고 말았죠.
이젠 동대문에서 위 캡처 사진 같은 ‘옷 하는 형’을 찾아보긴 어려운데요. 동성로엔 아직 있었습니다. 동성로 로데오거리에서 편집샵을 운영하는 이들이었는데요. 당연히 과거 동대문 같은 다소 강압적인 분위기는 전혀 없었고요. 부담 없는 선에서 제 체형에 맞는 아이템 추천부터 핏과 재질 등을 열심히 설명해 주더군요. 여러 개 사면 몇 장 빼주는 곳도 있고 말이죠. 이에 잊고 있던 동대문의 추억이 확 살아나는 겁니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던 중 옷 하는 형(사실 동생임)에게 물었습니다. ‘무신사가 동성로에 매장을 열었는데 긴장되지 않냐’고요. 이때 옷 하는 형들의 대답이 멋졌습니다.
첫째, 우린 온라인에 너무 약하다. 그런데 온라인 1등 무신사가 자기 고객들을 동성로로 끌어모아 준다. 오히려 고맙다.
둘째, 무신사의 오프라인 경험은 우리보다 짧다. 이들이 몸집을 키우는 사이 우리에게도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 시간이 존재한다.
셋째, 아무리 무신사라도 온라인과 달리 오프라인에서는 물리적인 공간 한계가 분명하다. 이에 무신사와 손잡지 않는 브랜드와 상품을 중심으로 이미 매장을 개편했다. 또 우리 매장은 무신사 매장 대비 작지만 그만큼 더 기민하게 변화할 수 있다. 경쟁력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넷째, 마지막으로 여긴 대구다. 서울이 아니다. 홈의 이점을 살리겠다.
로컬 커머스를 취재하며 나름 다양한 중소상공인을 만나봤다고 자부했으나, 지방 패션 편집샵 운영자들과 직접 자세한 대화를 나눈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이들은 정말 냉정하게 상권과 방문객 특징을 분석하고, 그 가운데 자사 매장과 취급 상품을 포지셔닝하는 방식으로 거대 플랫폼과의 경쟁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무신사가 내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 비중을 50대 50으로 만들어가겠다 선언했고, 현대백화점이 전국 더현대를 중심으로 신진 패션 브랜드 입점에 힘쓰는 등 플랫폼 및 브랜드의 오프라인 진출은 한층 활발해질 예정인데요. 과연 로컬 패션 중소상공인들은 어떤 경쟁력을 만들어갈지 한층 기대하게 만든 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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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픽 :
소형 셀러의 생존형 AI 활용법
올 한 해 생성AI에 관한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빠르게 타올랐다가 소리 없이 사라진 ‘몇몇 대세 기술들(...)’에 비하면 화제를 모으면서도,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는데요. 특히 상업적으로 크고 작은 성과들을 거듭 만들어 냄은 물론 저 같은 일반 사용자 역시 큰 장벽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생성AI의 특징 아닐까 합니다.
이 생성AI를 물류·유통 산업에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는 전략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어제인 22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유통·물류 AI 활용 전략 세미나’를 열어 관련 업계와 정부, 학계 관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제공했는데요. 강연자로 컨설팅, 마케팅, 브랜딩, 프라이싱 등 실제 다양한 현업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 대표들이 나섰습니다.
“생성AI는 기술 발전 속도에서 타 유망 기술과 완전히 차별화됩니다. 대표적으로 챗GPT를 들 수 있는데요. 2022년 11월 오픈AI의 챗GPT가 처음 등장한 후 이듬해 1월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 1억을 달성했고요. 뒤이어 2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검색 서비스 빙(Bing)에 챗GPT를 결합해 출시했습니다. 3월에는 오픈AI의 GPT-4가 외부 앱과 정보를 가져올 수 있게 돕는 플러그인(Plugin)을 발표하면서 국내 관심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이후에도 GPT는 발전을 거듭한 끝에 이달에는 커스텀(Custom) GPTs가 출시됩니다. 이는 현존하는 거의 모든 분야에 맞춤형 전문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로 평가받는데요.
이처럼 생성AI는 등장 약 1년 만에 다룰 수 있는 데이터 범위가 점차 방대해짐은 물론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숫자 데이터 등 어떤 형태의 데이터도 입력과 출력 모두 가능한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 전용준 리비젼컨설팅 대표
마케팅에서 빛난 생성AI, 왜 이제야 빛날까
그중에서도 생성AI의 활약이 돋보이는 것은 무엇보다 마케팅 영역에서였습니다. 곧바로 매출 성과에 연결돼서 그럴까요. 해당 영역에서의 생성AI 활용 사례가 가장 풍부했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으로 대화형 상품 추천 서비스 ‘MerChat’, 현대백화점의 카피라이팅 전문 AI 신입사원 ‘루이스’, 롯데의 가상인간으로 라이브커머스 시작 25분 만에 상품을 완판시킨 엔터테이너 ‘루시’ 등이 소개됐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생성AI의 경쟁력 3요소를 고루 갖췄다는 것이란 설명입니다.
“생성AI가 지금 세상을 뒤흔들 수 있는 이유는 다음 세 가지 요소 때문입니다. 먼저 대화형입니다. 생성AI는 사람과 사람 사이 대화 속에 침투해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그간 이커머스 마케팅은 정보 교류의 폭이 단어 정도로 한정됐기 때문에 공급자와 수요자 간 맥락 파악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하나 사려 해도 판단할 수 있는 요소는 색깔, 사이즈, 소재 정도였죠. 반면 생성AI의 대화형 인터페이스 안에서는 고객 니즈의 맥락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생성형입니다. 이는 생성AI의 고유 특징으로서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콘텐츠를 실제와 매우 비슷하게, 또 빠르고 높은 품질로 생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로써 수요자가 원하는 상품의 형태를 구체적으로 그려낼 수 있고요. 나아가 물리적 제품을 넘어 무형의 서비스를 내놓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은 오픈형입니다. 생성AI의 특징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입력할 수 있는 프롬프트 대화창이 열려있다는 점입니다. 이로써 다양하고 세세한 명령을 직접 내릴 수 있는데요. 이는 즉, 질문을 잘해야 모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올라간다는 의미입니다”
- 김윤경 팬덤퍼널 대표
그럼 이런 의문이 듭니다. 생성AI가 떠오르기 전부터 물류·유통 업계는 AI를 각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4차산업혁명 키워드가 유행할 당시에는 부서마다 ‘빅데이터’ 또는 ‘AI’를 붙여 변신을 추구하기도 했다는 게 한 물류 대기업 영업부장의 전언인데요. 그럼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다가 왜 생성AI가 유행한 지난 1년 동안은 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례들이 나오기 시작한 걸까요?
“지난 물류·유통 업계의 마케팅 프로세스는 공급자 중심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내부 이해관계자의 의견에 따라 상부로 갈수록 실제 수요자가 아닌 이들의 의견이 더해지면서 끝내 기형적인 상품이 등장한 거죠. 이를 어떻게든 판매하려는 과정에서 고객 수요와는 더 많은 괴리가 생기게 됐고요.
위 프로세스에다 AI를 접목하니 문제가 커진 겁니다. 각각의 단계마다 AI를 붙이기 시작하는데, 이 AI가 가진 데이터양은 당연히 충분치 못했고요. 그러니 잘못된 의사결정이 반복됐는데요.
반면 생성AI는 기존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고객의 니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특화됐습니다. 그 결과 상품의 문제를 빠르게 파악해 개선하고, 이때 수집한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게 가능합니다”
- 김윤경 팬덤퍼널 대표
또 김계숙 위닝프라이싱 대표는 풍부한 데이터양 및 품질과 더불어 기업이 생성AI를 활용하는 목적과 전략을 뚜렷이 해야 성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단지 최신 기술을 도입하는 데 의의를 두는 것이 아니라,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라도 AI 활용 목적과 범위를 확실히 세웠을 때 향후 프로젝트 성공과 응용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김계숙, 안현철(2023), AI 프로젝트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를 공유했습니다.
지하의 셀러가 겪는 페인포인트
그런데 말입니다. 위 강연을 들으면 들을수록 떠오르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입점 판매 사업 중인 소규모 셀러들인데요. 이들 중에는 국내외에서 유행할만한 상품을 글로벌 소싱해 온라인에서 유통하는 구매대행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는 곳이 꽤 많고요. 이들은 늘 ‘저작권 문제’에 시달립니다.
예를 들어 셀러 A씨가 중국 알리바바 스토어에서 올겨울 유행할만한 상품으로 목도리 & 귀도리 일체형 마스크를 찾아냈다고 합시다. A씨는 이를 구매함과 동시에 상품 상세페이지를 구성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알리바바 구매처에 공개된 이미지를 그대로 복사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만약 위 상품이 인기를 끈다면, A씨뿐만 아니라 여러 셀러가 너도나도 동일한 이미지의 상품을 떼다 팔기 시작할 텐데요. 먼저 이들의 상품 소개 사진이 중복되면서, 고객이 느끼는 서로 간 상품 품질 경쟁력이 애매해지기 시작할 것이고요. 결국 서로 마진율을 희생하여 가격을 낮추고, 낮추는 진흙탕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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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혹여나 상품 콘텐츠의 원저작자가 저작권 침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플랫폼에 의해 상품 판매 페이지가 강제로 닫히기도 하고요. 저작권 침해와 관련한 내용증명을 받아서 소송전이 이어지는 등 골치 아픈 일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생성AI로 저작권 이슈 피하는 법
이러한 상품 이미지 저작권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애로사항을 막기 위해 셀러들은 생성AI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상품 설명 이미지를 차별화하겠다는 작지만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AI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건데요. 예컨대 생성AI를 통해 상품 색을 여러 개로 표현한다거나요. 착용 모델의 얼굴과 포즈를 바꾼다거나요. 배경을 다른 지역 또는 문화권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걸 셀러가 직접 생성AI를 활용해 작업하냐고요? 당연히 아니죠. 크몽을 비롯한 전문 인력 매칭 플랫폼에 ‘AI’를 검색하면요. 수천 명의 전문 작업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성AI에게 좋은 명령을 내려 최적의 결과를 도출해 내는 ‘챗 사피엔스’로서의 능력은 부족해도 됩니다.
셀러 대신 이미지 생성AI 전문가가 의뢰의 맥락을 파악하고, 존재하지 않으나 실제와 비슷한 이미지를 빠르게 만들어 내며, 최대 5회까지는 무료 수정도 해주니까요. 가격도 기존 이미지 전문가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하다는데요. 지구 반대편에서 AI에 반발해 장기간 파업했다는 할리우드 배우와 작가들 소식이 이해됩니다.
이 외에도 셀러들은 ‘내용 중복을 피하며 리뷰·블로그 내용을 작성해 주는 AI’, ‘말로 주소를 읽으면 이를 텍스트로 변환해 송장 주소 입력란에 넣어주는 AI’ 등 각자 니즈에 따라 업무량을 줄여줄 수 있는 여러 형태의 개발을 전문가들에게 의뢰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가능한 것은 실제 업무에 적용해 보는 형태로 생성AI를 활용하고 있었고요.
취재에 응한 셀러들 중에는 이대로라면 배너나 상품 소개 같은 이미지뿐만 아니라, AI로 생성한 자체 모델과 음원을 가지고 영상 광고까지 매우 저렴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한 이도 있었는데요. 놀랍게도 그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는 업체가 이미 존재합니다. 커넥터스에서도 소개했던 브이캣이 영상 광고 소재 제작을 생성 AI로 자동화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자체 모델과 음원을 생성할 정도는 아니지만, 셀러들의 기존 상품상세 페이지 데이터를 활용하여 적당히 있어 보이는 숏폼 광고 소재는 충분히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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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아직까지 생성AI가 만든 결과물의 품질은 사람 전문가들이 만든 그것과 비교해 다소 떨어지지만요. 당장 생존을 위해 무엇이든 해보고야 마는 이커머스 셀러들은 그것이 무엇이 됐든 일단 생성AI 기술을 적용하여 활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넘어가긴 아쉬운 이야기들 :
이어지는 미지와의 조우
AI와 물류·유통산업의 만남, 패션 버티컬 커머스와 로컬 의류 매장의 만남처럼 기존에 예상하지 못했던 시장 내 미지와의 조우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먼저 무신사는 무신사 대구에 이어 약 한달 만에 ‘무신사 홍대’ 편집샵을 새롭게 선보였는데요. 이에 그간 심판 역할을 주로 맡았던 무신사가 직접 선수로 뛸 무대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업계의 시선이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계속해서 편집샵을 확대한다고 하는 무신사를 바라보는 패션 브랜드 업계의 이야기들 정리해 봤습니다.
[함께 보면 좋아요! : 서울 최초 ‘무신사 홍대’ 편집샵을 바라보는 패션 브랜드 업계의 사정, 커넥터스]
다음은 틱톡을 통해 해외 진출을 노리는 셀러들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9월 틱톡은 미국에 틱톡샵을 오픈했고요. 그 이전 진출했던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틱톡샵의 현지 반응이 상상 이상으로 폭발적이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틱톡샵 관련 규제를 준비할 정도라고요. 이에 국내 셀러들 역시 틱톡샵을 통해 새 시장이 열리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데요. 여기 연결되는 기대감이 '틱톡 풀필먼트' 비즈니스에 모이고 있습니다. 이미 영국과 미국에서 시작한 관련 사업 현황과 함께 그 가능성을 점쳐 봤습니다.
[함께 보면 좋아요! : 틱톡샵 약진에 떨고 있는 동남아·미국 시장, 한국 셀러들에게 기회는 없나요?, 커넥터스]
물가상승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그간 경험하지 못한 시장 환경을 만난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피자집’들인데요.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하락세인 데다, 피자를 소비하는 새로운 방식이 늘어나고 있고요. 여기 중간에 낀 영세 동네 피자집들은 소비자 선택을 받지 못하고 줄줄이 폐업하고 있습니다. 관련해 전·현직 피자집 사장님들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동네 피자집의 현실과 미래에 관해서요. 근데 물류 관점의 솔루션이 있다고요? 매출도 잘 난다고요?
[함께 보면 좋아요! : 그 많던 동네 피자집은 다 어디로 갔을까? 사장님에게 물었다, 커넥터스]
마지막은 예상치 못하게 급성장을 맞닥뜨린 이커머스 기업의 이야기입니다. 너무나도 호재인 마케팅과 상품 기획의 성공과 그에 따른 매출 상승은 물류에게는 큰 비극으로 다가올 수 있고요. 더 나아가서는 기업의 매출과 수익성 지표에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 실제 몇 년 동안 물류 현장에서 고통 받았던 커넥터스 필진 양거봉님이 소중한 경험담을 공유해줬습니다. 급격히 튀어오르는 매출에 대비하는 물류의 단계별 대응책과 성패가 이 콘텐츠에 담겼고요. 벌써부터 실무자로 추정되는 분들의 댓글 반응이 뜨겁네요.
[함께 보면 좋아요! : 이커머스 폭발 성장이 ‘물류’를 터뜨릴 수 있다고요?, 커넥터스]
이번 커넥트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날이 추워짐과 동시에 연말 모임이 슬슬 늘어날 때인데요. 건강 관리 유의하시길 바라며, 커넥터스 역시 연말연초 각종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구독자 여러분들과 인사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아, 급하게 추가했는데 11월 30일까지 커넥터스는 기존보다 50% 할인된 월구독료 2450원에 신규 구독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비용 지원해준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팀의 은총에 감사하며,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커넥터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니 관심 있는 분들의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계속 소식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OTICE]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입점 비즈니스 채널 구독자수 1위. 5000명 이상의 실무자, 대표자가 선택한 유통물류 콘텐츠 멤버십 커넥터스에서 더 많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다양한 업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