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셀러도 할 수 있는 이커머스 물류 셋업 AtoZ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이커머스 사업을 시작한다면 누구나 크고, 작은 ‘물류’에 대한 고민을 한 번쯤은 할 것입니다. 심지어 판매자가 직접 물류 업무를 하지 않는 위탁판매와 구매대행 구조에서도 ‘물류 프로세스’는 여전히 존재하니까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실제로 5개 이상의 이커머스 기업을 거치면서 새로운 물류센터 운영 프로세스를 설계한 필자가 본격적인 이커머스 물류 셋업 방법론을 전합니다.
셋업 업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예 새롭게 물류 업무를 시작하는 초기 이커머스 기업의 셋업이고요. 두 번째는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추고, 새로운 물류센터로 확장 이전하는 이커머스 기업의 셋업입니다. 이 콘텐츠는 ‘첫 번째’의 사례를 다룹니다. 당장 물류를 시작한 개미 셀러, 혹은 본격적으로 성장 가도에 오른 셀러가 챙겨야할 ‘체크리스트’를 공유합니다. 지금은 글로벌 물류 제국을 구축한 아마존조차 처음 시작은 시애틀 사무실 한 편의 6평 창고였다는 것을 기억해봅니다.
초기 기업에게 ‘물류’는 당장은 큰 고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루 몇 건 정도 소규모 주문이라면 어떻게든 이커머스 창업자 개인이, 자택에 마련한 작은 공간에서 포장 작업을 해서, 편의점이나 우체국을 통해 발송을 해도 충분히 ‘여유’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그 물량이 하루 몇십건~몇백건 수준으로 늘어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변화 과정에서 우리가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공유합니다. 이 준비 과정이 향후 성장한 우리 기업의 물류 효율을 뒤바꿀 수 있습니다.
이커머스 기업의 깐부라고 한다면 역시나 ‘택배’입니다. 압도적인 가성비로 전국 익일배송이 가능한 수단이기 때문인데요. 물론 택배는 서비스나 비용 측면에서 중소 셀러가 협상할 수 있는 여지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와 비용 측면의 디테일을 바꿀 고려 사항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커머스 손익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택배 계약 방법론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