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에 물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여전히 유효한가요?(feat. 판다랭크)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커머스 업계는 여전히 겨울입니다. 소비 침체와 원가 인상이 겹친 악재 속에서 여전히 치열한 경쟁으로 판매가를 높이긴 쉽지 않습니다. 불황은 특히나 독립적인 상품 경쟁력과 구매력이 부족한 ‘소형 판매자’에게 혹독하게 다가올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소상공인(SME) 판매채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위기론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들은 성장할 수 있을까요? 생존할 수 있을까요?
2. 국내 대표적인 스마트스토어 데이터 분석 솔루션 ‘판다랭크’를 운영하는 박재현 대표를 만났습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마트스토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판다랭크라면 어쩌면 위기의 활로를 찾아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답부터 이야기하면 위기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스마트스토어의 기회는 있습니다. 심지어 브랜드 셀링이 아닌 위탁판매, 구매대행에서도 말이죠. 물론 여기엔 ‘전제조건’이 따라온다는데요.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3. 박 대표는 지금은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지만요. 사실 그 이전 커머스 스타트업 생태계의 한 사이클을 겪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는 디자인을 전공한 대학생으로 인테리어 브랜드 ‘루무드’를 창업했고요. 연매출 40억원 규모로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2019년 매각까지 했습니다. 그의 창업 경험을 통해 ‘팔리는’ 상품에 대한 힌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4. 판다랭크의 현재 수익모델은 ‘유료 멤버십’인데요. 역설적으로 판다랭크의 목표는 ‘멤버십’이 없는 미래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판다랭크를 이용하는 창작자들의 네트워크가 커지면 커질수록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믿기 때문인데요. 판다랭크가 창작자 데이터 플랫폼으로 만들고 싶은 미래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