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달 초(2일) 로렌스 맥콜레이(Lawrence MacAulay) 캐나다 농업식품부(Agriculture and Agri-Food Canada) 장관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올해는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이기 때문인데요. 이를 기념함과 동시에 맥콜레이 장관의 내한에는 확실한 목적이 하나 더 있어 보였습니다. 바로 '돼지고기' 유통 파트너들을 다잡는 것입니다.

2. 맥콜레이 장관이 내한 1일차 방문한 곳은 놀랍게도 홈플러스였습니다. 홈플러스 본사에서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및 경영진들과 ‘축산물 판매 협력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요. 이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으로 이동하여 캐나다산 축산물 판매 현장을 살피고, 홈플러스의 대표 상품 캐나다산 ‘보리 먹고 자란 돼지’를 구워 시식까지 했습니다.

3.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다음날 맥콜레이 장관이 방문한 곳은 SSG닷컴 본사였는데요. SSG닷컴이 13일부터 시작한 쓱데이 행사에 선보일 캐나다산 농특산물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SSG닷컴은 앞으로 캐나다산 특산품 판매 행사를 정례화함과 동시에 취급 품목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