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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플레이션과 소비 침체가 겹친 유통업계의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은 조금이라도 ‘이익’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기 마련인데요. 고객들의 반감을 줄이고, 매출 성장을 유지하면서도, 이익을 높일 수 있는 ‘적정’ 가격 책정이 가능하다면 정말 좋겠죠? 너무나 이상적인 유니콘 같은 이야기라고요? 그것을 대놓고 실행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요즘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프라이싱’ 전략을 정리합니다.

2. 프라이싱이 어려운 이유는 ‘적정’ 가격 책정이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극단적으로 가격을 내리면 잘 팔릴 것은 자명하겠지만, 상품을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볼 것이고요. 단순히 가격을 올리면 이익률은 올라가겠지만, 가격에 맞는 브랜드 가치가 형성되지 않았다면 아무도 그 상품을 구매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과거부터 유통업체들이 활용하는 ‘포트폴리오 믹스’ 전략이 있는데요. EDLP(Every Day Low Price)를 강조하지만, 사실 모든 상품이 저렴하진 않은 대형마트 사례를 통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