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VS 카카오톡, 우리동네 사장님들의 선택은?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요즘 사장님들은 깃발을 꽂는 대신 뽑고 있다고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요. 배달앱 이용자 수가 계속 떨어지면서, 동네 음식점 사장님들이 ‘배달의민족’의 대표 광고 상품 ‘울트라콜’, 일명 깃발 꽂기에 드는 비용을 점차 줄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배달이 대세였던 지난 2년을 뒤로 하고, 배달이 능사가 아닌 시대가 도래했고요. 여기 우리동네 사장님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당근마켓과 카카오톡이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배경을 정리했습니다.
2. 그래, 당근마켓 ‘비즈프로필’ 소식은 많이 들어봤어. 그런데 카카오톡? 조금 뜬금없게 느껴지나요? 사실 지난해부터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운영을 통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 범위도 예산도 늘릴 예정이라는데요. 이에 동네 사장님들은 친숙했던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에 더해 ‘카카오톡 채널’을 함께 비교하면서 운영을 고민하는 모습인데요. 향후 로컬 커머스의 강자는 누가 될까요?
3. 그래서 사장님들이 선호하는 채널은 뭔가요? 서울시 안에서 과일가게, 반찬가게, 국수집을 운영하는 서로 다른 사장님 4명에게 물었습니다. 당근마켓 비즈프로필과 카카오톡 채널 중 어디를 더 선호하시나요? 사장님들의 답변에 따르면 두 플랫폼의 장단점은 명확한데요. 동네 사장님들의 비즈프로필, 톡채널 운영 후기와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4. 사장님들은 깃발을 뽑아 절약한 광고비 예산을 과연 어떤 채널에 투자하고 싶을까요? 당근마켓과 카카오톡은 각 플랫폼의 성격이 다른 만큼, 광고비 집행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일 수밖에 없는데요. 관련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광고 서비스 이용 후기를 전합니다. 광고 서비스는 향후 로컬 커머스 플랫폼의 수익화와도 연결되는 이슈인 만큼, 상인들의 선택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