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판> 싱가포르 진출을 꿈꾸는 커머스 셀러를 위한 지침서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싱가포르는 이커머스 셀러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혀 왔습니다. 국내 다수 커머스 기업이 동남아시아 진출 1순위로 꼽는 국가 싱가포르는 경제 수준, 이커머스 침투율, 언어, 결제, 물류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커머스 셀러에게 매력적인데요. 그 이유를 먼저 살펴보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실제 현지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이어온 셀러들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요즘 들어 분위기가 좀 바뀌었다는데요.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2. 싱가포르 이커머스의 삼대장은 쇼피, 라자다, 큐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 큐텐은 2010년대 초반부터 오랜 기간 싱가포르 이커머스 업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는데요. 여기에 지각변동이 생겼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현재는 쇼피가 시장 1위, 라자다가 2위, 큐텐은 3위로 밀려난 게 모양새라는 게 셀러들의 생각이고요. 싱가포르 현지 대학생들 역시 쇼피를 많이 이용한다고 답하기도 했어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3. 위와 같은 플랫폼 순위 변화가 셀러들을 긴장하게 만든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잘 파는 셀러는 어느 플랫폼에서든 모셔가기 바쁘니까요. 문제는 싱가포르의 커머스 문화 자체가 가진 한계점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는 겁니다. 또 플랫폼 간 경쟁 과열은 셀러의 주문관리와 물류 통합운영을 방해하여 효율을 떨어뜨리는데요. 이게 최근 들어 더 도드라진다나요. 요즘 싱가포르 이커머스 업계 분위기를 리뷰합니다.
4. 그래서 셀러들은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커머스 특성에 맞는 상품 라인업을 늘려가면서 현지 풀필먼트와 라스트마일 배송을 통합 운영할 방법을 찾고 있는 건데요. 이를 위해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직접 설립해 운영하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이들의 계획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을까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