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오네'가 로켓배송과 맞서기 위한 브랜딩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트렌드라이트’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1. 지난해 12월 쿠팡과 CJ제일제당이 공급가를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던 것 기억하실까요? 언론에서는 이를 ‘햇반 전쟁’이라 부르기도 했는데요. 당초 한두달 안에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무색하게, 양사의 갈등은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 이에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있었던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특정 유통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심각하게 높은 건 아니다”, “다른 플랫폼들을 통해 충분히 상쇄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표정관리에 들어갔는데요. 한 편에서 최근 네이버 ‘도착보장’ 전문관에 입점하고, 컬리와 ‘컬리 온리’ 상품 공동개발에 나서는 등 전방위적으로 탈쿠팡 전략을 펼치는 모습입니다.

납품가에서 시작된 CJ-쿠팡 ‘햇반대첩’, 이제는 자존심 싸움으로
CJ, 쿠팡 경쟁사와 잇단 협력 ‘눈길’…CJ는 매출, 쿠팡은 갑질 이미지 등 양쪽 모두 손해

3. 사실 쿠팡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곳은 CJ제일제당뿐만 아닙니다. 택배업계 1위에 빛나는 CJ대한통운도 쿠팡만 보자면 고민이 깊어질 것 같은데요. 물론 지난해 CJ대한통운은 연매출 12조1307억원, 영업이익은 역대 최초로 4000억원을 돌파한 4118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성적표를 받았지만요.

4. 걱정되는 것은 앞으로입니다. 이커머스 시장 성장이 둔화되면서 택배 물량 성장은 예전 같지 않고요. 자체적으로 물량을 소화하는 쿠팡의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위기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5. 특히 쿠팡은 꾸준히 외주 물량은 줄이고, 동시에 일반 판매자들의 물류를 대행하는 로켓그로스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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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오네’가 로켓배송과 맞서기 위한 브랜딩 방법론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트렌드라이트’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1. 지난해 12월 쿠팡과 CJ제일제당이 공급가를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던 것 기억하실까요? 언론에서는 이를 ‘햇반 전쟁’이라 부르기도 했는데요. 당초 한두달 안에 해결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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