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들어간 ‘링크샵스’의 사정, 회생의 불씨 살릴까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쿠팡, 우아한형제들, 토스 등 전설적인 스타트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알토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받아 화제가 됐던 10년 업력의 1세대 동대문 패션 도매 플랫폼 ‘링크샵스’가 지난 5월부로 회생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파산과 회생의 갈림길에서 링크샵스는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커넥터스가 오영지 링크샵스 공동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2. 링크샵스가 당면한 위기를 알아보기 전에 현시점 링크샵스가 운영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링크샵스의 중심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은 단연 동대문 도매상과 소매상을 연결하는 ‘패션 도매 플랫폼’인데요. 지난 10여년 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링크샵스가 맞닥뜨렸던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정리합니다. 이와 함께 그 결과 링크샵스가 만든 성과를 ‘숫자’로 확인 가능합니다.
3. 링크샵스가 당면한 위기는 결국 ‘유동성 악화’라는 한 단어로 요약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위기를 맞기 전까지 링크샵스는 불과 한 줄로 요약 못할 다양한 사건들을 겪었는데요. 팬데믹 이후 링크샵스가 추진한 글로벌 사업과 풀필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링크샵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게 된 배경과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4. 링크샵스는 여전한 겨울 한 복판에서 ‘회생’을 향한 한 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여러 번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지난 10여년 동안 링크샵스가 만든 수많은 도전의 기록들을 백지로 만들기엔 너무나 큰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에 링크샵스가 여전히 품고 있는 청사진이자 국내 유일무이한 경쟁력이라 자부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측면의 큰 그림이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그리고 링크샵스는 누구와, 어떻게 협력하여 시너지를 만들고자 하는지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