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배송 경쟁의 종말, 쿠팡이 독주하는 시대의 ‘물류’가 나아갈 3가지 방향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 쿠팡의 커머스 업계 독주가 현실화됐습니다. 2023년 기준 쿠팡은 네이버는 물론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실적을 추월했으며, 백화점을 포함한 신세계그룹의 전체 매출을 턱 밑까지 따라오며 ‘쿠이마롯’이라는 신조어를 미디어에 유행시켰습니다. 한 편에서는 쿠팡의 성장을 만든 ‘물류’ 역량을 벤치마킹한 네이버의 도착보장, SSG닷컴의 쓱1DAY배송, 11번가의 슈팅배송과 같은 빠른 배송 서비스들이 여전히 시장에서 경쟁 중이고요. 택배업계까지 쿠팡과 본격적인 일전에 들어섰는데요. 이 경쟁은 오래갈 수 있을까요?
- 필자는 과거와 다르게 이번 빠른 배송 경쟁은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쿠팡이 만들어놓은 해자가 너무나 깊기 때문이고요. 여기 더해 투자 환경을 지속하기 어려운 거시적인 악재까지 겹쳤기 때문인데요. 결국 쿠팡의 독주가 계속 될 것이라 보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쿠팡이 만든 전장인 ‘빠른 배송’이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 물류의 차별점을 찾아야 합니다. 필자는 속도가 아닌 배송의 차별화 영역을 크게 3가지 영역에서 찾았습니다. 과거에는 쿠팡식 성공 모델을 꿈꾸며 풀필먼트 사업의 대형화를 추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요. 이제는 규모만큼이나 ‘전문성’이, 가격 우위만큼이나 ‘서비스 우위’가, 비용 절감만큼이나 ‘매출 다각화’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 현실적으로 제2의 쿠팡이 등장하길 기대하는 것은 당분간 어려워 보입니다. 유동성이 풍부하고, 이커머스 시장이 고속 성장하며, 팬데믹이라는 세기적인 이슈까지 겹쳤던 당시의 환경적 요인과 다르게 지금과 같은 저성장 기조 아래에서는 큰 변화가 일어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작은 기업들에겐 지금의 상황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물류 영역에서 그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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