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 수거부터 양품화, 재판매까지.. 건당 2000원대에 만들 수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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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마케터에 따르면 2022년 이커머스 반품률은 약 20%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하는 반품률의 2배 이상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반품으로 돌아오는 상품 역시 함께 늘어난다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패션 카테고리를 다루는 셀러의 경우 한 달 반품률이 40%에 육박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품에 특화한 합리적인 비용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업체를 찾기는 쉽지 않은데요. 반품 서비스가 택배에 멈춰버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반품 물류 전문 스타트업 대표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2. 반품 물류 전문 기업 부메랑리턴(운영사: 리터놀)은 반품 수거, 검품, 양품화, 재입고 또는 처분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부메랑리턴은 기본 수거·재입고 서비스를 건당 최대 2000원, 여기다 검사와 양품화 작업까지 포함한 서비스를 건당 평균 2850원에 제공한다는데요.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 택배비만 3000원인 요즘 어떻게 저런 단가가 가능할까요? 부메랑리턴이 직접 구축한 반품 물류 프로세스 하나하나를 뜯어봅니다.

3. 부메랑리턴이 강조하는 경쟁력 중 하나는 반품 물량의 검품 속도입니다. 윤대건 부메랑리턴 대표의 다소 독특한 경력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던 반품 검품 자동화 설비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아울러 윤 대표가 밝힌, 화주 고객사가 부메랑리턴 솔루션 중 검품만큼이나 큰 만족을 느끼는 서비스가 있는데요. 바로 골치 아픈 반품 물량을 대신 '처분'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그 구체적인 솔루션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4. 부메랑리턴의 최종 목표는 솔루션 비즈니스를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부메랑리턴 물류센터에서만 진행하고 있는 반품 물량 검품 및 양품화 작업을 이커머스 플랫폼, 제조 브랜드, 풀필먼트사 할 것 없이 내재화할 수 있도록 솔루션 역량을 고도화하는 중이라는데요. 여기다 반품 물량의 해외 판로 개척까지 한다고요? 리터놀의 단기적, 그리고 중장기적 목표를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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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 수거부터 양품화, 재판매까지.. 건당 2000원대에 만들 수 있다고요?
CHAPTER 1 쿠팡 반품마켓 같은 서비스, 아웃소싱할 수 있나요? 지난 몇 년 동안 빠르게 성장한 이커머스 시장 이상으로, 함께 늘어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반품인데요. 글로벌 이커머스 솔루션 쇼피파이(Shopify)에 따르면 카테고리마다 다르지만, 이커머스 반품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