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역성장, 이케아의 약점(?) ‘물류’는 변할 수 있을까?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이케아코리아가 2014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래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약 9%, 영업이익은 약 26% 감소한 것인데요. 물론 최근 가구 시장 전체 상황이 영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요. 업계 관계자들이 유독 이케아를 걱정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그간 이케아가 이커머스와 라스트마일 배송 전략을 추진함에 있어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라나요. 관련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2. 포털에 이케아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따라오는 부정적인 바이럴 중 하나가 바로 ‘배송’입니다. 이케아는 국내 진출 당시부터 지금까지 늘 라스트마일 배송 관련 소비자 불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는데요. 배송 옵션부터 지역, 비용, 기간까지 이케아코리아의 라스트마일 배송 전략을 분석해 보고 왜 물류가 이케아의 약점이 됐는지 정리했습니다.

3. 그럼 위와 같은 소비자 불만은 이케아코리아만의 문제일까요? 그렇진 않은 듯합니다. 해외 지사에서도 이케아의 라스트마일 전략이나 도심형 매장 운영 방식은 비슷비슷하거든요. 오히려 이케아코리아가 앞서 나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클릭 앤 콜렉트(Click&Collect, 거점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유소 거점을 활용했다는 점인데요. 이케아의 국내외 물류 운영 사례를 알 수 있습니다.

4. 한편 브랜딩 업계 전문가는 이케아의 라스트마일 물류가 주는 불편함, 또는 번거로움이 오히려 향후 이케아 매출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애초에 이케아는 다른 기업처럼 빠른 속도를 가지고 배송 서비스 경쟁을 하던 기업이 아니고요. 지금까지 라스트마일 배송 운영에 있어 환경보호나 탄소 배출 감소 같은 사회 가치를 올리는 주제를 오히려 중점적으로 다뤘기 때문이라는데요. 따라서 앞으로도 이 외길을 계속해서 갈 것이란 예측이 나옵니다. 관련 내용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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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역성장, 이케아의 약점(?) ‘물류’는 변할 수 있을까?
CHAPTER 1 한국 진출 이후 첫 역성장 이케아가 지난해 국내 진출 8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업로드된 이케아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매출은 622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9% 감소했고요.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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