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3분기 실적] 물류, 클라우드, 광고까지... AI로 진화하는 아마존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픽쿨’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1. 아마존이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10월 31일, 현지 시각)했습니다. 이번 3분기 아마존은 AI 사업 강화와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주당순이익(1.43달러) 기준 시장 예상치를 25.2%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 아마존의 2024년 3분기 매출은 1589억달러(약 218조원)로 전년 대비 11% 성장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53억달러(약 21조원)로 무려 전년 대비 55% 급증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인 AWS(Amazon Web Services)의 부문 성장이 두드러졌는데요. 이번 3분기 아마존의 사업 부문별 실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3. 개별 사업으로 본다면 이번 3분기 아마존의 AWS 및 광고 사업의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풀필먼트(Fulfillment) 실적이 포함되는 3자 판매자(Third Party Seller) 서비스 역시 일반 온라인 스토어 매출을 상회하는 성장을 지속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개별 사업별 매출과 비중, 성장률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4. 이번 콘텐츠에서는 아마존의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과 공시자료, 주주서한 등을 종합하여 아래와 같은 대주제로 정리하고자 합니다.

5. 먼저 아마존의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리테일’ 사업의 실적 변화와 성장 요인을 살펴보고요. 둘째로, 아마존의 고객 서비스를 이끄는 ‘물류’ 사업 측면의 변화를 정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실적 성장을 이끈 ‘AWS’와 ‘광고’ 사업 측면의 변화와 함께, 아마존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방법을 정리하면서 콘텐츠를 마무리합니다.

아마존 리테일, 여전히 성장하는 이유

6. 상술했듯 이번 분기 아마존의 리테일 사업은 북미와 글로벌 모두에서 각각 9%, 12% 성장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 역시 북미는 전년 대비 31% 증가, 국제 부문에서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한 모습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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