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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L과 3PL의 갈림길,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체크리스트

김철민
김철민
- 3분 걸림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어느 정도 성장한 이커머스 기업이라면 누구나 마주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이커머스 운영을 위해 필수적으로 따라붙는 물류를 직접 하는 것(1PL)이 맞는지, 전문 물류기업(3PL)에 위탁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갈림길에 놓이게 되는 것인데요. 1PL과 3PL은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명확하고, 이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참고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는 존재하는데요. 실제로 여러 이커머스 기업에서 자사물류와 3PL 모두를 경험한 필자가 그 노하우를 전합니다.

2. 흔히 3PL은 자사물류 구축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높은 초기 물류센터 구축비용을 분산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여겨집니다. 동시에 직접 구축하기에는 숱한 실패비용이 따라올 수 있는 전문 물류 서비스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되기도 하죠. 이는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자사물류가 오히려 3PL보다 더 높은 효율을 낼 수 있고요. 심지어 비용조차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실제 경험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3. 1PL과 3PL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체크리스트로 4가지를 제시합니다. 첫 번째는 ‘초기 투자비용’이고요. 두 번째는 ‘성장에 따른 변동성’이고요. 세 번째는 ‘비용 효율성’이고요. 마지막은 ‘고유 서비스’인데요. 각각의 체크리스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실제 이커머스 물류 운영 사례와 함께 설명 드립니다.

4. 이제 물류 운영 형태를 결정했다면,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자사물류야 당연히 내재화한 물류를 종전보다 고도화하기 위해 애쓰겠지만요. 3PL 위탁을 선택했다면, 물류는 전문가들이 알아서 하겠거니 하고 놔버리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하는데요. 3PL 위탁이 끝이 아닌 ‘시작’인 이유에 대해서 필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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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L과 3PL의 갈림길,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체크리스트
PROLOGUE 이커머스 물류 실무 가이드, 어디 없나요? “이커머스 스타트업 물류 담당자는 무슨 일을 하나요?” 몇 년 동안 수많은 대학교에서 스타트업 물류 관련 강연을 하며 여러 학생들에게 받은 질문입니다. 사실 이 질문은 현업을 뛰며, 이직을 고민하는 물류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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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네카쿠배경제학」저자. 비욘드엑스와 네이버 프리미엄 유통물류 콘텐츠 채널 커넥터스 대표이자 공동창업자다. 인류의 먹고사니즘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도심물류 생태계를 관찰하고, 시대마다 진화하는 공급망의 의미와 역할을 분석하는 일을 한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했으며, 현재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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