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8마저 한국 침공? 위기론과 낙관론, 국내 플랫폼과 셀러들의 대응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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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C2C 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본격적인 한국 시장 침공 이후 이번엔 알리바바그룹의 B2B 플랫폼 ‘1688’이 국내에 들어온다는 소문이 업계에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셀러들 사이에선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대체 1688은 어떤 플랫폼이며, 이들이 국내 커머스 시장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셀러들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2. 1688이 무서운 이유는 역시 가격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언제든 1688에 접속해 각종 상품을 검색해 보실 수 있고요. 아마 처음이라면 다소 충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미 최저가 상품으로 국내 커머스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마저 가격으론 1688을 상대할 수 없다는 평가를 받거든요. B2B 도매가, 특히 중국 제조사 출고가가 무섭긴 무섭네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3. 1688의 위협에도 국내 셀러 중에는 여전히 시간과 기회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이들 중에는 직접 1688을 통해 상품을 소싱하거나, 현지 판매 담당자와 소통하고 있는 셀러가 있기에 신뢰를 더했는데요. 팽배한 위기론 가운데 ‘1688이 국내에서 성공하긴 어려울 것’, ‘자리 잡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 것’이란 주장이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직접 들어봤습니다.

4. 그렇다고 셀러들이 최근 중국 플랫폼이 만들고 있는 커머스 대격변에 마냥 낙관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그 사이 반드시 변화가 필요하다는 평가고요. 이는 셀러 스스로의 변화와 함께 국내 커머스 플랫폼별 전략까지 새로워져야 가능한 대응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화답하듯 몇몇 국내 커머스 플랫폼들이 셀러용 상품 소싱/등록 프로그램사, 그리고 셀러 커뮤니티와 접촉해 중국 플랫폼과 대항하기 위한 각종 혜택을 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셀러들의 ‘OOO’을 강조하면서 말이죠. 관련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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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8마저 한국 침공? 위기론과 낙관론, 국내 플랫폼과 셀러들의 대응책까지
CHAPTER 1 1688의 국내 진출? ‘1688’이라는 이름, 아마 온라인 판매에 직간접적으로 도전해보신 독자께서라면 절대 모를 실 리 없겠고요. 그게 아니라면 조금은 생소한 이름일 수 있겠습니다. 1688은 알리바바그룹의 중국 전용 B2B 커머스 플랫폼으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