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분석
  • 지식
  • 연결
  • Global
  • what's X
  • 로그인

[밋업] 이커머스 혹한기에도 생존하는 풀필먼트 비즈니스 뒤집기 with 아르고

김철민
김철민
- 9분 걸림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커넥터스 운영자 엄지용입니다. 많이 기다리셨을 것 같습니다. 오는 3월 28일 목요일, 커넥터스 독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세 번째 ‘밋업’이 열립니다.

혹시 처음 접하시는 독자 여러분이 있을 수 있어 간략히 설명하자면 밋업은 커넥터스 독자 여러분이 주최하고, 참가하는 오프라인 커뮤니티입니다. 매달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호스팅 기업의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요. 이어 밋업 운영진인 모더레이터가 제시한 공통 주제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토론과 네트워킹이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호스팅 기업 발표자와 모더레이터, 참가자들은 모두 커넥터스 구독자라는 특징이 있는데요. 커넥터스는 밋업을 통해 우리의 사명인 ‘연결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하고요. 참가하는 구독자 여러분은 밋업을 통해 평소 쉽게 마주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업계 사람들과 만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길 희망합니다.

돌아와서 28일 목요일 열리는 세 번째 밋업의 주제는 ‘이커머스 혹한기에도 생존하는 풀필먼트 비즈니스 뒤집기’입니다. 독자 여러분 모두가 체감하고 있겠지만 엔데믹 이후 고금리,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이커머스는 더 이상 예전 같은 성장세를 만들지 못하고 있고요. 그나마 남아있는 성장의 과실 역시 쿠팡으로 대표되는 소수 플랫폼에 집중되며, 이커머스 업계는 생존의 고민에 빠진 모습인데요.

이러한 고민은 이커머스의 파생 상품이라고 볼 수 있는 ‘풀필먼트’ 운영 사업자에게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결국 이커머스 판매량이 늘어나야만 이커머스 물류인 풀필먼트 사업도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자체 물류망을 꾸린 ‘쿠팡’과 같은 업체의 성장 독주는 풀필먼트 운영사들의 할 일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장기적으로는 쿠팡과 같은 업체들이 미처 효율을 만들지 못한 물류 영역을 대행하는 하청업체 정도의 역할만 남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배경입니다.

그런데 투자마저 얼어붙었다고 평가받는 이 시국에 무려 126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한 풀필먼트 기업이 있습니다. 그것도 쿠팡, 배달의민족, 토스, 당근, 크림 등 이제는 지배적 사업자가 돼버린 플랫폼들의 초기 투자사로 명성을 만든 기업 ‘알토스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인데요. 아마 물류만으로 알토스벤처스의 투자를 받은 포트폴리오 기업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로 이번 세 번째 밋업의 호스팅 기업 ‘테크타카(서비스명 : 아르고)’ 이야기입니다. 이번 커넥터스 밋업에서는 테크타카의 창업자인 양수영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고요. 커넥터스에서는 양 대표가 남긴 기고(꽤 반응이 좋았고, 지금 읽어도 유효한 내용이라 판단합니다.) 또한 읽을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이라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이 아마존, 쿠팡의 풀필먼트를 ‘다르게’ 만들었나
CHAPTER 1 풀필먼트는 ‘창고’ 아닌가요? 올해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화제가 된 키워드 중 하나는 단연 ‘풀필먼트(Fulfillment)’를 꼽을 수 있습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풀필먼트는 ‘채움’, ‘충족’,‘ 이행’이라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이것만 봐서는 선
밋업 발표자. 양수영
위스콘신대학에서 전자전기공학, 컴퓨터과학을 복수 전공했다. 코넬대학에서 컴퓨터과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아마존 시애틀 본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6년부터 쿠팡에서 물류 시스템 아키텍트로 배송 인력관리, 허브 및 미드마일 물류 시스템, 라스트마일 물류 시스템, 쿠팡플렉스 등 차세대 물류 프로젝트를 설계 및 개발하고 관련 TF팀을 이끌었다. 2020년 5월 테크타카를 설립하여 물류 통합 플랫폼 아르고(ARGO)를 서비스 중이다.

양 대표는 이번 밋업에서 아르고의 시작점인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 물류 시스템과 함께, 최근 네이버 도착보장 솔루션 파트너가 되면서 적극 강화하고 있는 ‘풀필먼트’ 비즈니스, 그리고 커넥터스 콘텐츠에서도 잠깐 소개했던 공유창고 비즈니스 ‘벤더 플렉스(Vendor Flex)’까지 테크타카가 만들고자 하는 풀필먼트 비즈니스의 연결점을 종합적으로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테크타카는 최근 커넥터스를 통해 풀필먼트 사업의 공헌이익 흑자 달성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얼마 전 다른 독자 여러분과의 커피챗에서도 질문을 받을 만큼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그 이유와 함께 쉽지 않았던 시기에 물류 비즈니스로 투자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도 함께 청해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풀필먼트 및 이커머스 물류 시스템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커넥터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가를 기다리고요. 아직 커넥터스를 구독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멤버십에 가입하셔서 밋업 참가뿐만 아니라 커넥터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체험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자세한 모임 일시 및 장소, 타임테이블, 신청서 작성 안내로 커넥터스 구독자 여러분에게만 내용이 공개됩니다.

세 번째 밋업 안내 with 아르고 (선착순 모집 마감, 마감시 별도 안내 예정)

일시

2024년 3월 28일(목) 오후 7시~9시

모임 장소

마이워크스페이스(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53길8)

지하 1층 컨퍼런스A룸

참가 비용

무료

- 현재까지 밋업은 한시적인 이벤트 가격으로 ‘무료’ 운영되고 있습니다. 향후 ‘유료’ 전환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 모든 밋업 신청자 분들은 커넥터스가 운영하는 오픈카톡방 ‘커넥트 라운지’에 초청 드립니다.

타임테이블

시간

프로그램

19:00~19:20

오프닝 및 밋업 운영진 인사

19:20~20:00

호스팅 기업 발표 및 질의응답(발표자 :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

아르고 BM을 통해 바라보는 풀필먼트 솔루션의 진화

- 아르고가 바라보는 이커머스 시장

- 아르고 풀필먼트 시스템 구조 소개

- 시스템 기반 사업 전개 현황(풀필먼트, 벤더플렉스, SaaS)

20:00~21:00

모더레이터 발제 및 참가자 토론, 네트워킹

21:00~

식순 종료 및 뒷풀이(참가 희망시)

참가 신청

- 한정된 여석으로 인해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신청서에 기입한 이메일 주소로 별도의 참가 신청 안내를 드릴 예정입니다.

- 선착순 마감될 경우 참가 신청 링크는 사라집니다.

- 부득이하게 불참시 참가 대기자를 위해서 밋업 운영진에게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링크] 제 3회 커넥터스 밋업 참가 신청하기

[커넥터스 밋업] 3월 모임 : 참가 신청서
커넥터스 유료 구독자 대상 비즈니스 커뮤니티 ‘밋업’ 참가 신청서입니다.
테크타카아르고커넥터스 밋업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풀필먼트뉴스룸

김철민

「네카쿠배경제학」저자. 비욘드엑스와 네이버 프리미엄 유통물류 콘텐츠 채널 커넥터스 대표이자 공동창업자다. 인류의 먹고사니즘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도심물류 생태계를 관찰하고, 시대마다 진화하는 공급망의 의미와 역할을 분석하는 일을 한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했으며, 현재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